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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한 언리얼 엔진의 세계로] 언리얼 엔진 vs. 유니티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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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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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쇼다 츠야노

8,867

게임 엔진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3D 게임과 관련해서는 유니티Unity언리얼 엔진이 쌍벽을 이룹니다. 여러분 중 3D 게임 제작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찾아본 사람 이 있다면 이 두 소프트웨어의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 두 게임 엔진에 관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유니티

유니티는 개발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사용법이 매우 쉽고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어 아마추어도 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티는 3D 게임 세계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도 풍부합니다. 3D 게임을 만들고자 할 때 아마도 가장 먼저 후보로 떠오르는 것이 유니티일 것입니다.

 

언리얼 엔진_유니티.jpg

 

✅전문가를 위한 언리얼 엔진

언리얼 엔진은 뛰어난 기능으로 유명한 게임 엔진입니다. 패키지로 판매되는 본격적인 3D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이 채택되며 강력한 기능들을 사용해 초고화질 그래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도로 디자인된 부품이 많고, 그 부품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게임 이외에 3D 영화 제작 등에도 널리 사용됩니다.

 

언리얼 엔진_언리얼 엔진.jpg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면 언리얼 엔진!

유니티와 언리얼 엔진은 둘 다 무료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하다가 개발한 게임이 일정 금액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 개런티를 지불하는 방식이므로 비용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간편한 유니티, 정교한 언리얼 엔진’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경험이 없고, 사용할 수 있을지 불안하고, 일단 시도해보고 싶다면 유니티는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반대로 본격적으로 3D 게임 제작에 도전해보고자 한다면 언리얼 엔진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언리얼 엔진의 우수성은 이미 많은 상용 게임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3D 게임 엔진은 고도로 복잡한 기능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게임 엔진으로 변경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진지하게 도전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본격적으로 언리얼 엔진을 차근차근 익혀나가는 게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언리얼 엔진 5의 등장

언리얼 엔진을 배우고 싶다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2022년 봄, 언리얼 엔진 5가 출시됐습니다. 버전 5는 버전 4와 상당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화면의 기본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UI)부터 이펙트와 같은 중요한 기능까지 많은 부분이 새로워졌으며 고급 기능을 더욱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발전했습니다.

 

따라서 언리얼 엔진의 이전 버전을 조금 접해본 사람이라면 ‘대체 어떻게 된 거지?’하고 혼란스러워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입문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버전 5에선 초보이기 때문입니다.

 

버전 5는 앞으로 한동안 개선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버전 4는 2012년에 출시되어 10년 동안 개선되면서 사용되었습니다. 언리얼 엔진을 개발하는 에픽게임즈Epic Games는 이처럼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언리얼 엔진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신 버전 5도 아마 앞으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사용되겠죠.

 

우선은 움직여봅시다!

언리얼 엔진처럼 기능이 너무나도 많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워야만 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게임을 만드는 데 필요한 건 사용법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경험입니다.

 

알고 있나요?

 

고도로 복잡한 기능을 배울 때는 상세하게 설명된 문서를 여러 번 읽는 것보다 직접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보고 ‘와, 됐다!’하고 경험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게임 개발과 같은 최첨단 기술의 세계를 ‘머리가 좋은 사람이 엄청난 속도로 지식과 기술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세계’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실 개발의 기본은 경험이 전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 3D나 프로그래밍에 관한 지식을 아무리 많이 배워도 실제 경험이 없다면 아무것도 만들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전혀 없더라도 ‘이렇게 하면 된다’라는 작은 경험을 하나씩 쌓다보면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식보다 경험, 머리보다 손을 사용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것은 개발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지식은 나중에 따라옵니다. 외우기를 멈추고 기능 하나하나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봅시다.

 

 


 

위 내용은 『따라 하며 배우는 언리얼 엔진 5 입문』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 

 

 

IT2팀_따라 하며 배우는 언리얼 엔진 5 입문_X.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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