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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실리콘밸리 리더십

애플 테크 리더가 들려주는 30가지 비법

한빛미디어

번역서

판매중

  • 저자 : 마이클 롭
  • 번역 : 김정혜
  • 출간 : 2021-08-01
  • 페이지 : 368 쪽
  • ISBN : 9791162244562
  • 물류코드 :10456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7점 (31명)
좋아요 : 2

‘일 잘하는 관리자’가 되기 위한 30가지 리더십 비법

 

베테랑 엔지니어링 리더인 마이클 롭은 이 책에 자신의 경험을 총망라했다. 넷스케이프의 관리자, 애플의 고위 관리자 및 임원, 슬랙의 경영자로서 롭이 겪은 실제 경험을 통해 리더십 기술을 쌓는 데 도움을 줄 습관들을 제시한다. 이를 실천하며 팀원들의 존경을 받는 법, 팀원 간의 신뢰를 쌓는 법, 생산성이 높은 팀을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리더의 작은 습관으로 조직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비법을 알 수 있으며, 모든 비법을 당신의 조직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다.

 

 

추천사

 

유명한 선수의 경기를 보면 탁월한 능력은 금세 눈에 들어오지만 그 경지에 이르기까지 굽이굽이 거쳐온 여정은 시야에 가려지기 마련이다. 롭은 여러분을 리더십에 이르는 비밀의 길로 안내한다.

_줄리아 그레이스, 애플의 엔지니어링 디렉터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오늘 당장 실천할 만한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롭의 수많은 경험과 새로운 시도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다.

_칼 핸더슨, 슬랙의 최고기술책임자

 

철학적이고 이론적인 리더십 조언이 범람하는 넓은 바다에서 롭은 여러분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조언을 귀띔한다.

_에이프릴 언더우드, 슬랙의 최고제품책임자

 

이 책은 실용적이고 시의적절한 가이드북으로, 오직 여러분을 더 좋은 리더로 이끄는 데 초점을 맞췄다.

_에릭 포리에이, 아데파의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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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롭 저자

마이클 롭

실리콘밸리에서 잔뼈가 굵은 엔지니어링 리더. 슬랙, 볼랜드, 넷스케이프, 팔란티어, 핀터레스트, 애플 등 굴지의 IT 기업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제품을 탄생시켰다. 개인 시간이 생길 때면 그는 자신의 블로그(https://randsinrepose.com)에 배낭여행과 리더십에 관한 글을 쓴다. 현재 애플에 몸담고 있는 그에게 엔지니어링 리더로서의 여정은 현재진행형이다.

김정혜 역자

김정혜

한양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SLP 과정을 수료했으며, 버지니아 컬럼비아 칼리지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했다.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최강의 조직』,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아마존처럼 생각하라』, 『대량살상 수학무기』, 『리더십은 누구의 것인가』 등이 있다.

1부 넷스케이프 시절: 진정한 관리자 세상에 눈뜨다

 

1장 모든 회의가 배움의 기회 

2장 회의 과부하 

3장 위기 상황 

4장 분위기를 읽고 행동하라 

5장 육감의 놀라운 힘 

6장 직업적 성장을 평가하라 

7장 성과 관리가 능사는 아니다 

8장 IT 시대의 시간 절약 비법 

9장 신참 관리자가 죽음의 나선을 피하는 방법 

 

 

2부 애플 시절: 진정한 임원으로 키워준 요람

 

10장 응급 처치보다는 시간이 약이다

11장 고통스러울 정도로 많이 위임하라

12장 인사가 만사, 시작은 채용부터 

13장 뒷담화와 소문 그리고 거짓말

14장 칭찬은 성장 촉진제 

15장 하기 힘든 말을 하라

16장 실패에서 배우는 건강한 문화를 구축하라 

17장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조직도

18장 분산 회의의 맞춤 솔루션

 

 

3부 슬랙 시절: 경영자는 화재 예방 전문가다

 

19장 지혜에 과민 반응하다

20장 모두가 조직의 수호자다 

21장 문화의 작은 도랑을 파라

22장 순간적인 영감을 붙잡으라 

23장 능력주의는 후행 지표다

24장 의도적으로 건설적인 소문을 조장하라

25장 예방이 최선의 관리다

26장 신호 네트워크

27장 바쁨의 유혹을 물리치라

28장 멘토를 찾으라

29장 롭 사용 설명서

30장 친절은 언제나 옳다 

당신의 직책이 변하면 리더십의 기술도 변한다

베테랑 엔지니어링 리더가 알려주는 30가지 리더십 비법

 

리더십을 익히려면 사려 깊고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 리더십이란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배우고 익혀야 하는 일련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몸에 익은 특정한 습관을 언제 사용하고 발휘할지 선택하는 판단력 역시나 리더십의 기술에서 온다. 안타깝게도,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신속하게 달성하거나 습득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더십의 기술을 익히겠다고 오랜 시간 직접 부딪히고 싸울 시간이 없다는 뜻이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실리콘밸리의 베테랑 엔지니어링 리더인 마이클 롭이 나섰다. 롭은 30여 년간 넷스케이프의 관리자, 애플의 고위 관리자 및 임원, 슬랙의 경영자를 거치며 ‘리더십 비법’을 쌓아왔다. 『실리콘밸리 리더십』에 담긴 30가지 리더십 비법은 실무와 맞닿아 있다. 실천할 만한 작은 습관과 행동을 당신의 조직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다.

 

이 책은 롭의 경력 경로를 따라 3개의 부로 구성되는데, 각각 ‘관리자’, ‘임원’, ‘경영자’다. 각 부는 리더십 경력에서의 핵심적인 단계를 의미하며 변하는 직책에 따라 리더십 비법도 변한다. 롭은 각 부를 소개하는 서두에서 기업의 탄생 비화를 들려주며 이 부분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모두의 앞에 리더십의 구슬들이 쏟아져 있다. 그 구슬들을 꿰어 보배로 만드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이 책을 읽는 모두가 더 나은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세계 유수의 IT 기업에서 일했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IT 기업의 리더십을 주제로 저술하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사람의 대부분은 초급 관리자이거나 리더십하고는 하등 상관 없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언제나 리더십을 다루는 책들에게 공통되는 사항이지만(오로지 진짜 관리자의 관리 기술만을 다루는 책도 물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예외이다) 관리자의 입장에서의 리더십이라기 보다는 개인이 삶의 주체가 되는 자기 관리, 자기계발의 리더십 관점에서 책을 바라보아야 한다.

 

 

책의 구성은 크게 3부, 30장(챕터)로 나뉘어져 있다. 각 부는 세 개의 회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자가 리더십을 성장시키고 리더로서의 커리어를 크게 성장시킨 단계를 의미한다. 그렇게해서 '넷스케이프', '애플', '슬랙'이라는 유명회사가 각 부의 큰 줄기라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그 아래의 총 30장은 이 단계에서 저자가 몸소 체험하고 습득한 작거나 큰 리더십 조언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나도 많은 리더십 책을 읽었지만 그들의 관리 기술보다는 어떻게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 자기를 리드해가며 발전해가는지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 또한 이를 중점으로 읽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게다가 애플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했던 저자의 경험은 분명 자신을 일류로 이끄는 것은 무엇인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앞서 소개했던 단계는 또한 저자의 커리어의 성장을 나타내기도 한다. 관리자부터 시작하여 관리자를 관리하는 관리자 등과 같은 식으로 기업에서의 위치가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도 실질적으로는 관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는 상황이 다르다. 나도 영원할 것 같던 10, 20대를 넘기고 이제 30대를 넘겨서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런데 내 직함은 아직 사원이다. 내가 근무하는 곳이 기업 내 부설 연구소인 만큼 연구원(주임)이라는 직함을 쓰는 것을 허용한다고는 했으나 사실 그렇게 쓰는 사람은 없다. 회사에서는 누구누구 사원이 아니라 누구누구씨 일뿐이다. 나는 계약직 연구원(계약직에게는 연구원이라는 직함도 과분한 아량이라고 생각했는지 나중에 연구조원으로 부르게 함)부터 커리어를 시작해서 또 계약직 사원(선임)을 거쳐 지금은 다른 곳에서 계약직이라는 딱지는 떼버렸다. 언제까지 나는 이렇게 조직의 말단에서만 머물러야만 하는지, 지금 또 이직을 하게 되면 사원으로 또 시작해서 영원히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닌지 많이 불안하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 했다. 그런 내게 리더십은 먼 세계의 일이라고 여겼다.

 

 

내가 말하고 싶은 바는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은 이 책을 전부 정독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각 장의 앞을 조금 읽어보고나서 이것이 나에게 바로 직접적인 도움이 되겠구나, 혹은 간접적으로 조금은 교훈이 될만한 부분이다라고 느끼면 그 장을 읽는 식으로 진행해도 좋다. 저자도 '이 책을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법'이라는 곳에서 '무작위적으로 선택해서 각 장을 읽어도 된다'고 언급했으며(23페이지),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는 장이라면 과감히 뛰어넘어도 좋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정말 사람을 다스리는 위치에서의 관리자가 아니라 자신이 자기의 주인이 되는 자아 리더십(Self-leadership)이라는 관점에서 읽어야 한다고 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실제 관리자에게 유익할 내용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이 반드시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리더가 하는 일이 팀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회의, 1:1 상담 등), 업무적 전략 설정 및 전술 실행이기 때문에 숲을 보지 말고 그 안의 나무를 들여다보면 결국은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나중에 관리자가 되었을 때도 매우 유익한 조언이 될 수 있다.

 

 

아까 세개의 부로 나뉘어져 있다고 했고 각 부는 저자들이 거쳐간 회사에서의 경험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넷스케이프, 애플, 슬랙이라는 기업이 나오는데 한 가지 읽을 만 했던 것은 각 부의 도입부에 이 책의 전체적인 주제와는 관련 없이 해당 기업이 설립된 배경, 히스토리, 비하인드 스토리, 또 저자와의 인연 등을 아주 재미있게 서술해놓았다. 이 부분을 읽는 것도 이 책이 가진 하나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특히 애플 부분에서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던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도 나온다. 

 

 

내게 도움이 되었던 점은 역시나 직장인으로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이었다. 예를 들어 8장은 'IT 시대의 시간 절약 비법'을 다루고 있는데 내 컴퓨터로 접속하여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간략히 소개해보자면,

 

 - 브라우저 관리(즐겨찾기 정리), 피드 리더 설치, 광고 차단 애플리케이션 설치

 

 - 브라우저 탭 갯수 제한, 브라우저의 단축키 익히기

 

 - 스마트에서 최근에 사용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 삭제하기 

 

 - 이메일 관리법

 

 

등등이 있다. 왠지 읽어보고 자신도 적용해보고 싶지 않은가?

 

 

이외에 채용의 방식(인사가 만사), 피드백을 받고 피드백을 주기 등 리더로서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특히 피드백을 다룬 내용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서로에게 민감할 수 있는 팀원과 리더의 피드백 상호교환 방식이다. 리더로서는 듣기 싫은 말이더라도 피드백을 해주고 때로는 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후반부로 갈 수록 피드백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그만큼 이 책에서 핵심적인 주제어가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3과 10의 법칙'을 소개한 부분이 재미있었다. 3과 10의 법칙이란 직원이 3이나 10의 배수로 늘어날 때마다 조직의 체계와 같은 많은 부분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스타트업에 종사하고 계신 리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다. 한번 참고해보시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팀 부장님께서 우연이라도 꼭 읽었으면 좋겠다 싶은 책이다. 예전에 '다시 리더를 생각하다'라는 책을 읽었었고 내 사무실 책상 옆에 올려두었는데 부장님이 보시더니 '음, 내얘기네?'라고 하셨었다. 조금이라도 그 책에 관심을 보이셨던 것이다. 하지만 그 책은 군 장교 출신인 저자가 협력과 학습의 관점에서 바라본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룬 책이었기 때문에 좀 더 자기계발 분야에 가까운 책이었기 때문에 번지수를 완전 잘못 짚으셨었다. 그러나 이 책은 실제로 부장님이 IT 업계의 관리자이기도 하고 실무는 거의 하지 않으며 매일 업무시간에 다음 뉴스와 유튜브, 이종격투기 다음 카페, 엠팍같은 커뮤니티를 보고 계시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기회가 되면 이 책을 부장님 책상에 몰래 놔두고 오는 것은 어떨까?

풋풋한 신입사원으로 시작해서 현장에서 이제 일을 좀 하기 시작하고 말귀를 알아들을때쯤 부터 알게 모르게 스스로 또는 누군가를 리드 해나가야 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관리자라는 타이틀이 부여되는 직급에 이르러서는 소위 말하는 초급관리자 부터 시작해서 조그만 단위조직이나 일정부분 독립적인 단위의 조직을 이끌어 나가면서 부여된 성과를 내기 위해 우리는 이해관계자부터 부서원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계를 맺고 주도적으로 끌고 나아가야 한다.


엔지니어들도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어느틈엔가 기술적인 전문성 뿐만 아닌 팀웍, 커뮤니케이션, 리더쉽과 같은 소프트스킬에 대한 요구가 점차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엔지니어들이 이런한 소프트 스킬을 체계적으로 갖추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보통은 우리가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 자기개발서, 처세술, 조직관리 등등의 책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고 능력을 배양하고자 하지만 세상은 워낙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를 통해 돌아가고 주변여건과 조직문화의 차이 등으로 인해 책에서 읽었던 것을 현장에 잘 접목하기란 쉽지 않은게 또 하나의 허들이다.


그래서 보통은 소주한잔 걸치면서 하는 인력관리/조직관리를 주로 하게 된다.


수많은 리더쉽 관련 책이 있지만 그중 한권 한챕터의 토픽이라도 내 조직에 접목하고 뿌리 내릴 수 있다면, 시행착오르를 겪더라도 그런 것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면 끈끈한 유대감 뿐만 아니라 좀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조직이 나가아게 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리콘밸리 리더십"은 실리콘밸리에서 커리어를 쌓아올린 저자가 실리콘밸리의 여러 유수의 회사를 거치면서 경험한 리더쉽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여 쓴 책이다.



30가지 토픽이 관리자/임원/경영자로서의 위치에서 필요한 리더십으로 구분하여 정리되어 있다. 실리콘밸리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느낌와 의미로 다가오는 단어일꺼라 생각한다. 나 처럼 IT엔지니어에겐 동경의 대상 꼭 한번 그 구성원으로 일해보고 싶은 곳의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것은 최첨단 기술이 꽃피고 꿈이 현실이 되며, 미래에 가장 가까이 맞다아 있는 곳과 같이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을꺼라 생각한다.


그곳에서의 리더십이라 특히 현 애플의 테크리더가 들려주는 비법이라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30가지 토픽을 읽어가다 보면 동의하는 부분 때로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있기도 하다 각자의 처해진 상황과 성향 등에 따라 취사선택해서 때로는 비판적으로 읽어볼 필요가 있다.

리더쉽에는 정답이 없으니까...

 

※ 본 리뷰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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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리더십에 관해 여러 IT기업들 거치며 직접 얻은 교훈들을 정리해두었다. 

이 책에서 마크해 둔 부분들을 남겨두었다. 

 

> 리더십은 해킹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오히려 리더십을 익히려면 사려 깊고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 리더십은 일련의 관행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리더십이라는 능력은 선택받은 사람들에게 부여되는 재능에 속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근데 이 책을 읽으며 리더십에 대한 정의가 좀 더 넓어졌고 그 특성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작은 습관과 행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으로 리더십을 형성할수 있을까? 답은 직접 실천해보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모든 회의를 배움의 기회로 생각하라 

> 회의록을 공유하라. 그러자면 회의록을 공유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다. "이 일을 해야 할 가치가 있을까?" 

공감되고 배울만한 부분이었다. 

 

> 어디에서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책에서는 경력 경로라고 표현했지만 영문 그대로의 커리어 패스(career path)라는 어감이 좀 더 익숙하다. 실리콘밸리에서는 2가지 커리어 패스가 가능하다. 개별 기여자(Individual Contributor)와 관리자(Manager)이다. 어느 쪽으로든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  

 

> 친절은 언제나 옳다 

맞아!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결국 리더십도 기술이었다. 테크니컬한 스킬셋은 아니더라도 소프트스킬에 속하는 것같다. 아직 리더십이 필요한 위치가 아니더라도 리더십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여러 방면으로 엔지니어에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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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케이프의 관리자, 애플의 고위 관리자 및 임원, 슬랙의 경영자가 쓴 리더십 책.

앞에서부터 쭉 책을 읽어나가는데 '옮긴이의 말'을 읽고 그만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사족이 많다. 번역을 믿고 읽어도 되나 싶었지만 저자와 책은 잘못이 없으니 읽기로 한다.

 

 

책을 읽으며 8년의 직장 생활 동안 만났던 리더를, 상사를, 자격 없던 이를 떠올렸다.

9장 '신참 관리자가 죽음의 나선을 피하는 방법'은 특히 재미있었다.

일면식도 없는 이가, 내가 과거 겪었던 일을 마치 옆에서 지켜본 것인 양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 그 괴로운 여정이 신참 관리자가 흔히 죽음의 나선에 빠져드는 과정이었다니.

 

 

뜬구름 잡듯이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뜬구름 잡는 듯하면서도 구체적인 사례나 일화, 경험담을 풀기도 하고 도무지 읽히지 않는 이야기도 한다. 원문이 문제인지 번역이 문제인지.

 

 

8장 IT 시대의 시간 절약 방법은 읽다가 혀를 내둘렀다.

당신은 나름의 근거에 기반해 아래의 행동 중 하나 이상에 강한 반발심이 생길 수 있다. 강렬한 반응에 겁먹지 마라. 오히려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는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속이 부글부글 끓고 화가 나더라도 나를 믿고 계속 읽어나가길 바란다.



루틴과 강박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규칙을 세우고 끊임없이 개선하는 과정을 즐기는 나도 다른 사람의 저런 면은 좀 난해하다고 느낀다.

나는 귀엽다. 저 정도는 되어야 애플의 임원이 되는가 보다.





이런 책은 읽고 따라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자기 계발서 등도 마찬가지지만 모두가 처한 상황이 다르고 놓인 환경이 다르기에 따라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저자를 이해하고 맥락을 읽고 몇 가지 키워드를 건져내고 몇 가지 정신을 긁어오는 것만으로도 족하다.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읽다 보면 팀이, 팀원이, 사람이 보인다.

읽고, 상상하고, 대입하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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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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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사용자 DesiProm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첫 기술서적 이외 책

한빛미디어 책중에서는 기술관련된 서적이 많아서, 개발외의 서적을 받아보는게 처음이다. 그래서 큰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었는데, 예상보다 글의 재미, 글의 짜임새 그리고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만한 주제로 글이 시작되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도 꽤 큰 흥미를 느끼게 해준 책이다. 

 

마이클 롭과 관리자, 임원, 경영자가 갖춰야할 품격

이책의 저자는 넷스케이프, 애플, 슬랙을 거치면서 실리콘 벨리의 속칭 잘나가는 회사에 꽤 오랜기간동안 관리직으로 몸 담은 사람이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책을 작성했는데, 처음에는 관리자, 임원, 경영자가 가지고 있어야할 몇가지 태도 그러니까 30가지 정도로 각각 10개씩 마치 명언처럼 한줄에 이해하기 쉬운 글들로 정리해놓고, 구체적으로 사례들을 풀면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러한 10개의 명언들은 예상보다는 단순한 내용들인데... 그리고 어디서 들어봄직한 말들이 많긴하다.

 

대체적으로 이런 내용들을 풀어서 경험담과 함께 혹은 예시와 함께 전달한다.

 

하지만, 리더십이라는것이 원채 읽어서 되는거였으면 모든 사람들이 좋은 부하가 되고 모든 리더들이 최고의 리더들이 되었겠지만... 그것이 어렵기 때문에 사실 이런 책들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차별점이라하면...

가이드를 주는 것에 있어서 꽤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책의 제목과 함께 그가 지나다녔던 3개의 회사들은 정말 훨훨 날아다니는 회사이고, 그만큼 쟁쟁한 사람들이 쌔고 쌘 사람들이 넘처나는 조직에서 처음에는 그가 개발자관점과 테크리더와 같은 직군을 맡으면서 결국 테크적인 회사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하는 순간 그가 했었던 행동들에 대해서 작성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가 개발자를 했었던 경험들, 그리고 테크 회사에서 경험해왔던 것들이 리더십을 펼쳐야하는 상황과 어느정도 일치하는 맥락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개발자들에게 리더십을 강요받는 상황이 생길 수 도 있기도 하며, 리더십을 펼쳐야하는 순간에 한 문장정도 되는 글들로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은 순전한 개발자 입장에서는 예상보다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개발 직렬을 선택한 개중 몇몇 이유중 하나는 사람과의 큰 접촉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선택한 경우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필히 관리직렬과 매해마다 쌓이는 연차에 따른 리더십을 발휘해야하는 순간이 찾아올거라고 생각한다. 

그 순간에 개발 가이드와 같이 이렇게 하면 좋다. 저렇게 하면 나의 경우 좋았다.와 같이 롭의 가이드가 꽤 도움이 될거라고 많이 생각한다.

 

리더십은 어디에서나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개발 서적으로 분류되기에 이책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글을 너무나도 잘 쓴것이 느껴진다. 특히 리더십에 대한 가이드라인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해서 좋은 것인지, 자신의 경우 이렇게 했을때 큰 이점을 얻었다는 방식으로 글을 작성했었는데 그것은 결국 초보 리더에게 그러니까 뭘 해야할지 모르는 리더에게 어느정도의 중심점을 잡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어설프게 리더십을 발휘했었던 순간들 동아리 회장, 군대, 스터디장, 모임장과 같은 여러가지 다른 성격의 모임에서 결국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설프게 했었던 행동들이 하나씩 떠올랐다.

내가 분명 부족하긴 했었는데 도대체 뭐가 부족했었는지? 내가 규합하지 못했었던 사람들에게 도대체 내가 어떤식으로 행동을 했어야만 했었는지에 대해서 좀 많은 고민을 하게 했었던 책이기도 했다.

결국 여러명의 사람을 이끌고, 내 뒤에 따라오는 많은 사람들을 추진력있게 혹은 모두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려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행동들을 보여줘야만하는데, 그러한 신뢰를 얻기위해 혹은 만들 수 있도록하는 프로세스를 이 책에서 꽤 많이 보여준것 같아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결국 여러사람을 이끄는 것은 지향점만 조직에 따라서 다르지(회사라면 이익추구, 동아리라면 사람들간의 적극적 취미 공유와 같은 공동의 이슈) 사람들을 이끄는 방법은 결국 비슷할거라 이 내용이 회사에서 동아리 혹은 스터디로 바뀌어도 꽤 크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에 있어 큰 도움을 줄거라고 나는 많이 생각한다. 

 

리뷰를 통해서 여러가지의 책들을 만족하면서 보았지만 특히 이번 책의 경우 더 큰 만족을 느꼈고, 리더십을 발휘해야하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가이드라인을 받을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애플 테크 리더가 들려주는 30가지 비법이라는 부제에 끌려 이번 리뷰도서로 신청한 것 같다.

저자의 이력은 대단하다. 인터넷 브라우저의 모태인 넷스케이프부터 애플, 슬랙까지 우리가 한번쯤 이름을 들어본 빅테크 기업들에서 전부 일했던 경험이 있다. 어떤 사람은 한 곳 다니기도 힘든 이런 유명한 회사들을 두루 두루 다녀본 이력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써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고 거기에 어떤 비법이 숨어있을까 궁금해하며 첫장을 폈다.

이 책은 개발자보단 관리자로써의 커리어 패쓰에 대한 안내서 같은 느낌이다. 비록 지금은 개발자로 일하고 있지만 나이가 들고 개발자로 직무 변경이 일어나는 건 드물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많은 흥미가 생겼다.

1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은 '성과 관리가 능사는 아니다'라는 부분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써 항상 성과를 달성하는 것에 민감하고 내가 앞으로 관리자가 되더라도 성과에 비례해 철저히 구분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성과 관리'라는 두 단어를 머릿속으로 떠올리지도 말라고 조언한다. 도입부에서 이러한 말을 보고 이렇다면 조직이 너무 느슨해지진 않을까하는 우려가 생겼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것은 관리자가 기대하는 성과와 실제 실무자의 성과 사이에 갭을 좁힐 수 있는 몇 달의 유예기간을 주라는 것 이었다. 초장부터 관리자니까 조직원들의 성과를 철저히 관리해야된다고 생각하면 그 조직원들과의 상호작용이 어색해지고 딱딱해진다는 것 이었다. 이러한 부분은 물론 업무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꽤나 설득력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다음 읽으면서 내가 예전에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뼈저리게 느낀 '고통스어루 정도로 많이 위임하라' 섹션이었다. 나도 성향이 약간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려는 성격이 있어서 일의 진행이 더디고 답답하다고 느낄 경우 아랫 사람을 믿기보다는 내가 먼저 처리해버리는 방식의 일처리를 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일을 진행할 경우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신뢰'가 싹트기 힘들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여러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얻게 된다. 132쪽에 나와있는 각각의 경험 수주네서 위임 행위에 대한 설명은 앞으로 내가 관리자가 됐을 때 특히 유용할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리더십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덕목이다. 당장은 리더의 자리에 있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어도, 스스로 매니징을 하고 있는 영역은 누구에게나 있으며 일을 할 때에는 연차가 오를수록 매니징의 영역이 넓어진다.

이런 관점에서 매니징 능력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며, 훈련과 노력을 통해 충분히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 책은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을 기르기 위한 비법을 알려주며,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알려주기 위해 1~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성장하면서 겪은 내용과 얻은 인사이트들을 각 구성으로 엮어내었으며, 자신의 연차뿐 아니라 다른 연차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을 참고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이 다른 리더십에 관한 책들과 구별되는 점은, 단순히 효과적인 리더십 기술을 소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넘어서 리더가 자신의 상황을 올바르게 진단하며,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자기개발서와 비슷한 느낌이 살짝 드는데, 스스로의 성장과 팀의 성장을 주로 이야기 한다.

책만의 차이점이 있다면 개발자적 마인드가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었다.

리더십이라는 단어 때문에 관리자 기준의 책인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잘 보면 팀원으로써의 내용도 많이 녹아있다.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기준치가 맞지 않다면 과감하게 이직을 선택한다.

리더의 입장에서 그들의 니즈가 뭔지 잘 캐치하고 그들이 더 잘할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 인상깊었다.

특히 작은 부분에서도 칭찬하는 것과 평가에 대한 관점이 많이 다른점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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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가장 애매하고 어려운 위치가 중간관리자가 아닐까 싶다.

 

중간 조율자 역할도 해야 하고상급자에게는 하급자로팀원들에게는 리더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위치이기 때문이다뛰어난 리더와 오너로 운영하는 법신규 직장인으로서 적응하는 법 등에 대한 안내들은 많은데중간관리자 로서 해야하는 일들갖춰야하는 소양 등에 대한 내용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발견했다 하더라도직장환경에 따라 차이점이 필요할 때도 있다.

 

여기 실리콘밸리에서 애플 등 굴지의 IT기업들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제품을 탄생시킨 엔지니어링 리더, ‘마이클 롭의 실리콘밸리 리더십이 있다부제가 애플 테크 리더가 들려주는 30가지 비법’ 이다.

 

팀을 이끌며신입을 채용하며작업을 진행하며회의를 진행하는 법 등등 굉장히 광범위하게 다뤄주고 있어서 어느 한 부분이라도 해당이 안되는 이는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이 위임이라는 것이라서이 부분을 다룬 내용들이 인상 깊었고참고하여 추후에 명심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_그는 내가 이 일을 주도한 엔지니어라면 우리는 절대로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조심하라신뢰를 갉아먹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것은 위임이 리더의 가장 중요한 명예 배지인 이유와 직결된다위임 배지를 획득했다는 것은 당신이 리더로서의 여정을 가속할 수 있는 중요한 리더십 교훈을 얻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_[‘고통스러울 정도로 많이 위임하라에서]

 

 

저자의 알찬 팁들과 더불어성공비결도 잘 알 수 있었던 내용이였다꼭 같은 계열이 아니더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

 

_나만의 원칙

사람이 먼저다.: 모든 관점이 중요하고 우리는 그런 모든 리더가 필요하다하지만 개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순위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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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 볼 책은 실리콘밸리 리더십입니다. 올 초에 실리콘밸리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했었던터라 조금 더 눈길이 갔습니다. 이제 졸업을 앞둔 학생이 실리콘밸리에서 테크 리더로 계시는 분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기는 어려운데,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약 370페이지 분량의 책으로 저자가 거쳐간 회사와 역할 별로 크게는 3부, 작게는 30장 걸쳐 넷스케이프의 관리자, 애플의 고위 관리자 및 임원, 슬랙의 경영자로서 저자가 겪은 실제 경험을 통해 리더십 기술을 쌓고 '일 잘하는 관리자'가 되기 위한 리더십 습관에 대해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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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각 장이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끌리는 주제의 장을 선택적으로 읽더라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나의 책을 꾸준히, 차분하게 읽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독자에게 매력적인 부분일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아, 물론 이 책을 순서대로 읽는다면 관리자 → 임원 → 경영자라는 서술적인 줄거리를 따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각 나라와 기업 또는 팀마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적용 방법이 아닐지라도 저자는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지난 학기에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협업함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하여 작은 고충들이 있었는데, 이러한 내용들을 한번 읽어보았더라면 좋은 참고사항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아직은 취업을 준비하게 될 학생의 입장에서는 관리자, 임원, 경영자라는 위치가 아직은 막연하고 경험해보지 못해서인지, 문화가 달라서인지 조금 와닿지 않아서 집중하기 어려웠던 부분도 다소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자가 앞 부분에 서술해 둔 것처럼 관심 있는 파트를 부분적으로 읽어보는 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직 개발자로서의 삶만 그려봤지, 관리자나 임원, 경영자로서의 삶은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어봄으로써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그분들의 고충도 조금이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자도 신입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얼떨결에 관리자가 되었듯이 내 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테크계에 종사하지 않으시더라도 이러한 직책에 관심이 있거나 몸담으신 분들은 한 번쯤 부담 없이 읽어보시기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기술 서적이 아닌 책을 리뷰하게 되었는데 아직은 와닿는 부분이 많지 않지만, 시간을 두고 다음에 읽어보면 또 느끼는 것이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글은 2021년 8월 한빛미디어에서 진행하는 <나는 리뷰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책을 제공받아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누구나 어디서든 특정 집단 혹은 특정 모임에서 대표 혹은 리더가 될 수 있다.
사람들 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참된 리더의 모습과 자신이 어떠한 리더 성향으로 목표를 향해 팀원과 함께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는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며, 모두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오늘은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링 리더로써 근무중인 저자의 책에 대해 작성 하고자 한다.

 

책 소개


실리콘 밸리 리더십 표지 (출처: 한빛미디어)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톱은 슬랙, 블랜드, 애플, 넷스케이프등 미국에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링 리더로 일을 해왔으며 현재도 리더로써 커리어를 진행중이다.
이 책에서는 책의 저자인 마이클 톱이 넷스케이프, 애플, 슬랙을 다니던 시절 있었던 리더 역할로써 겪었던 이야기를 작성한 글이다.

 

목차


1부 넷스케이프 시절: 진정한 관리자 세상에 눈뜨다
2부 애플 시절: 진정한 임원으로 키워준 요람
3부 슬랙 시절: 경영자는 화재 예방 전문가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크게 3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9~11개의 소제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차에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3개의 회사를 기준으로 나누었으며, 환경에 따라 리더의 역할이 다르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예상 독자


사람은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고, 언제든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선 주변 환경과 많은 사람들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집단에서 좋은 리더 였던 사람이 다른 집단에서 좋은 리더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 책은 자신이 리더로써 좋은 사람인가? 혹은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선 어떤 고민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있는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 좋은 리더란 무엇인가 고민 하는 사람
2. 자신이 좋은 리더인지 고민을 하는 살마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단히 높습니다.
이러한 관심 덕분인지 주변에서도 개발자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시작은 개발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팀장이 되고, 임원이 됩니다.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다면 바로 대표가 될 수도 있지요.

'개발'에 대해 알려주는 책과 강의는 많습니다.
물론 리더십에 대한 책도 많습니다.
그런데 IT분야에 특화된 리더십을 보여주는 책은 이 책 '실리콘밸리 리더십'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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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IT기술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슬랙, 넷스케이프, 핀터레스트, 애플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회사에 몸담으며 관리자로 성장하면서 느끼고 배운 리더십의 핵심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넷스케이프(관리자), 애플(임원), 슬랙(경영자)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커리어를 성장시키는 단계별로 갖추어야 할 리더십의 자질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사이름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회사별 특징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모두 30가지로 정리하여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커리어별로 갖추어야 할 것들을 따로 정리하였다는 것입니다.
관리자, 임원, 경영자.
역할별로 필요한 리더십이 다르기에 여타 리더십 책에서 제시하는 것과 차별화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간 회계나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도 필요하겠지만, 굳이 '관리자' 레벨에서 그것을 위해 투자하는 것은 너무 이른 감이 있겠지요.

적절한 질문을 하여 팀원들을 존중한다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호기심을 가지라.
당신은 경험을 통해 교훈을 배웠다.
이제는 교훈을 팀원들과 나눌 차례다.
질문하면 된다.
가끔은 질문이 일방적인 설교를 늘어놓는 것보다 교훈을 공유하는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질문만큼 상대방의 관심을 사는 것도 없습니다.
난 당신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는 명백한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알지 못하면 질문도 없고, 할 수도 없습니다.
지시나 설교보다 질문이 더 효과적인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능숙하게 거뜬히 해낼 일을 누군가에게 전적으로 위임하는 것은 그 사람의 능력을 신임한다는 확실한 증표다.
이것은 팀내에서 신뢰를 구축하는 근본적인 방법 중 하나다.
실무에서 손을 떼는 것은 어렵고 성공을 보장할 수도 없다.
그러나 리더로서 당신과 다른 사람들의 성장은 뗄 수 없는 관계다.
리더는 다른 사람을 성장시킴으로써 성장한다.

리더로 올라선 것은 본인이 잘해서입니다.
하지만 리더에서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팀원들이 도와줘야 합니다.
리더가 되서도 이전의 실무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물론 직접 처리하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팀'의 모든 일을 리더가 처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팀의 존재 이유가 없겠지요.

조금 불안하더라도 '과감히'위임해야 합니다.
좋은 리더는 위임을 잘하는 리더란 생각이 듭니다.
적절하게 분배를 통해 위임을 잘하는 것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 중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책을 보면서 '리더십'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리더십이라고 하면 경영분야에 대해 언급하는데 특화된 IT부문의 리더십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스타트업, 개발관련 회사 리더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책이 나와 기쁘네요.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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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개발자였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리더의 자질이 요구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실리콘밸리 리더십"이라는 책을 리더가 되기전 읽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애플 엔지니어링 리더로 일하고 있는 마이클 롭은 지난 세월 온몸으로 부딪혀서 수집하고 다듬은 리더의 행동과 관행을 이 책에 총망라했다고 했습니다.

이 책의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는 30가지 리더십 비법을 경험했던 내용을 토대로 설명해줍니다.

개발자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실리콘밸리 기업 넷스케이프, 애플, 슬랙에서 저자가 어떻게 리더로써 일했는지 알아가는 것도 이 책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회사를 다니면서 직업적으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궁금한적이 있었는데 그와 관련된 내용이 6장에 있었습니다. 자기 평가 질문을 통해 직업적 성장을 가늠해보는 것이 었습니다. 저자는 질문에 대한 답을 글로 써보길 추천합니다. 그래서 저도 질문에 대한 답을 글로 쓰면서 현재 상황에 상당히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11장에 "고통스러울 정도로 많이 위임하라"라는 내용도 저에게 와닿는 부분이었습니다. 팀원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리더와 팀원 사이의 신뢰가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 나온 모든 리더십 기술이 나에게 맞는다고는 할 수 없다. 나에게 맞는 리더십 원칙을 찾아 하나 둘 실천하다보면 좋은 리더의 습관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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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아닌 사람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었을때, 와닿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꼭 리더가 아니더라도 회사 생활을 하며 알아두면 좋을 법한 비법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취준생부터 리더까지 두루두루 봐도 훌륭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은 리더라도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해가며 본인만의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걸 배웠어요. 

 

 

실리콘밸리 리더십 책을 읽으면서 30가지 리더십 비법을 참고하여 본인만의 리더십을 구축해 나간다면, 언젠가 훌륭한 리더로 발 돋움 할 수 있겠죠!? ㅎㅎㅎ 취준생 입장에서는 이 책을 읽으면서 회사 생활을 어떻게 해야할지, 입사하게 된다면 어떤 태도로 발전해 나가야 할 지를 배울 수 있어 좋은 책이 었습니다. 테크 리더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 본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리뷰어 활동으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리뷰어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된 리뷰입니다. **

 

원 제목이 The Art of Leadership 이란다.

리더십이 쉽지 않은 것인데

그것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 것이다.

 

굵직한 회사들을 여럿 거치며

30년간 리더로 살아오면서 갈고 닦았으니

예술의 경지가 아닌 것이 이상할 수도 있겠다.

 

우리나라의 정서와 문화와 다를 수도 있지만

이젠 여러 세대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소통

그들의 리더로서 겪을 많은 상황들에대해

꿀같은 좋은 이야기들이 생활형 실천형 문장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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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임원, 경영자가 겪으며 고민할 다양한 경우들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행동과 습관들을 설명해준다.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습관.

저자는 리더십에 필요한 행동을 습관처럼 하기를 추천한다.

200번이나 3개월 동안 실천해보라고... ^^;

 

적절한 행동 방침을 이해하고 선택하고 다듬으면서

어색하지만 끊임없이 실천하면서 계발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관리자의 천성이 될 거란다.

 

관리자로서의 내공을 키우기 위한 최고의 방법을

습관화 시키는 것에 두고 있다.

 

 

TV에 등장하는 생활의 달인들.

사소한 듯한 작은 행동들이지만

계속해나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시키며 그것들을 습관처럼 이어져오다보니

어느 사이에 일취월장한 달인의 수준이 된 것이 아닐까 싶어서

 

저자의 습관화가 가히 다른 세상 얘기같게 들리진 않았다.

 

 

선행되는 얘기들을 꼭 읽고 지나가야 하는 책이 아니다보니

읽고자 하는 주제에 맞는 곳을 읽을 수 있는 것도

 

이론서적같은(?!) 책을 쉽게 접근시킬 수 있도록 한

책의 구성 또한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리더십에 대해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지만

30가지 리더십 비법중 몇 가지만 적고 마무리 해야겠다.

 

- 리더니까 모든 것을 해결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착각하지 마라

- 회사에 돌아다니는 뒷담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회의를 개최하라

- 진심 어린 칭찬, 시기적절한 칭찬을 해라

- 힘든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팀, 서로를 이해하는 팀

- 조직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라

-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이 친절하라.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실리콘 밸리 리더십

 

개발자들이 꼭 일해보고 싶은 회사 들이 있다.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등.. 대부분의 그런 회사들은 미국에 있고

작게 시작하여 최고의 회사가 되었다.

 

저자 마이클 롭은 애플, 볼랜드, 넷스케이프, 핀터레스트 등 굵직한 IT기업에서 리더로 활동했고

그 경험을 이 책으로 엮어 냈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장으로 구분된다.

관리자로서, 임원으로서, 경영자로서 모두 역활이 다른 것이다.

 

롭이 들려주는 소중한 경험담은

현재 나의 일하는 방식이 어떤지 되 돌아볼 기회를 주었고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나의 상사, 또는 나의 고용주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 내가 그 들을 도와줄 수 있는지 조금은 알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

 

난 아직 리더가 되기에는 더 많은 경험을 해야 하지만

롭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고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지 배우게 되었다.

 

관리자, 임원, 경영자라면 반드시 읽어 봐야 할 것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실리콘밸리 리더십

애플 테크 리더가 들려주는 30가지 비법

실리콘밸리 리더십

 

저자 마이클 롭은 실리콘밸리에서 잔뼈가 굵은 엔지니어링 리더로 슬랙볼랜드넷스케이프팔란티어핀터레스트애플 등 굴지의 IT 기업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제품을 탄생시켰다.

블로그 : https://randsinrepose.com

현재 애플에 몸담고 있는 그에게 엔지니어링 리더로서의 여정은 현재진행형이다.

 

옮긴이 김정혜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옮긴 책으로는 최강의 조직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아마존처럼 생각하라대량살상 수학무기리더십은 누구의 것인가 등 조직과 리더십에 대한 번역 전문성이 있다.

『실리콘밸리 리더십 앞선 역서들로 다져진 내공을 잘 드러내고 있다.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자세한 해설이 돋 보인다.

 

저자가 기업에서 처음 리더의 책무를 맡고 어려움을 겪었던 다양한 쓰라린 실패의 경험과 벤처기업으로 이직을 하면서 접하게 된 관리자임원경영자로서 자신이 실제 거쳐온 이야기에서 뽑아 강조하고 있는 30가지 비법 실행력이다.

30가지 비법은 관리자로서(9가지) , 임원으로서(9가지), 경영자로서(12) 생각해야 할 기본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로 기업의 근무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다재택근무원격근무비대면 환경의 근무 등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업무추진 방식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코로나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리더십의 혁신적 접근이 필요한 때이다.

이 책이 모쪼록 직장생활에서 리더십 혁신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관리자가 된다는 것은 승진이 아니라 경력을 다시 시작하는 것임을 잊지마라.

 

묻지말고 행동하라.

우리 신임 경영자는 아주 신속하게 움직이는 사람이야 그리고 확고하고 설득력있는 목적을 갖고 움직여라는 첫 인상이 훨씬 좋다.

 

벤처기업중소기업대기업 등에서 리더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참 관리자임원경영자들에게 반가운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생각된다.

가까이 두고 읽고 훈련하도록 필독서로 찜하자!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제목 :

실리콘밸리 리더십

저자 : 마이클 롭 지음 / 김정혜 옮김

출판년도 : 2021.08.01

 

책을 읽기 전에...

실리콘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첨단기술연구단지이지만

미국 사람이 아니라도 많이 알고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꿈을 키우며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검색엔진중 하나인 구글,

여행시 숙박시설을 찾기 위해 호텔스닷컴, 핸드폰으로도 자주 시청하는

유튜브, 해외직구시 자주 사용하는 아마존까지.

그리고 그 유명한 애플의 본사가 실리콘 밸리에 자리해 있다.

이 책은 애플 테크 리더의 실리콘밸리 리더십 비법에 대해 

30가지 조언을 담고 있다.

관리자로서, 임원으로서, 그리고 경영자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하는지 말해준다.

 

 

책의 내용...

책의 내용은 기술서는 아니고 자기개발서라고 볼 수 있다.

총 30개의 조언을 각 역활에 맞게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 넷스케이프시절 : 진정한 관리자 세상에 눈뜨다.

1부에서는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비법 9가지가 나온다.

목차 내용이 곧 책 내용과 일맥상통 하기에 줄여서 적자면

관리자로서 회의에 대한 생각과, 업무양에 대한 체크,

그리고 팀원들의 관리 및 자기개발, 시간절약,

그리고 다른사람의 의견 생각을 존중하는것 등에 대한 내용이다.

 

2부. 애플 시절 : 진정한 임원으로 키워준 요람

2부에서는 임원으로서 리더십 비법 9가지에 대해 말한다.

임원으로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으로 인내심, 그리고

팀원들을 믿고 일을 맏기는 방법, 건강하고 생산적인 팀을 구축하는 방법,

시기적절한 칭찬과, 구성원들에게 제대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것 등

구성원을 위해, 나아가서 회사가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한 임원으로서의

리더십 비법들을 다룬다.

 

3부. 슬랙 시절 : 경영자는 화재 예방 전문가다

3부에서는 경영자로서의 리더십 비법 12가지를 다룬다.

경영자로서 올바른 팀을 구축 하고 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재앙을 예방하기 위해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책을 읽고나서

컴퓨터 기술직으로 10년을 넘어 15년을 바라보고 있는 입장에서

여러 회사를 다녔고 그 와중에 여러 관리자, 임원, 경영자를 만났고

선임으로서, 관리자로서 역활이 필요했던 경우도 있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당시에 내가 이 책을 읽었다면 좀 더 올바르게 행동했을 텐데,

당시에 관리자 이 책에서 처럼 리더십을 보여줬다면 팀원으로서 

좀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든다.

책의 내용이 원론적인 설명이 아닌 실제 있었던 일과 상황으로 서술하는 내용이 많아 

생각보다 유쾌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 소개 링크 :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9783423109 

 

실리콘밸리 리더십

『실리콘밸리 리더십』은 넷스케이프의 관리자, 애플의 고위 관리자 및 임원, 슬랙의 경영자로서 저자가 겪은 실제 경험을 통해 리더십 기술을 쌓는 데 도움을 줄 습관들을 제시한다. 이를 실천

www.hanbit.co.kr


실리콘밸리는 예전부터 들을 때마다 웅장한 느낌이 있다.

미국에 있다는 것 빼고 사실 제대로 찾아본 적도 없고 그래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기회에 어디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

 

구글 맵에서 가져왔다.

실리콘 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 남부를 이르는 말이다. 

이렇다고 한다.

 

책 지은이는 마이클 롭(Michael Lopp)이라는 사람이고

엔지니어링 리더로서 슬랙, 볼랜드, 넷스케이프, 팔란티어, 핀터레스트, 애플 등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제품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책 소개

 

실리콘 밸리 리더십

 

책 제목부터 리더십 관리자 급이 보는 책이다.

관리자가 아닌 사람들이면 관리자가 어떤 일을 해야되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책 목차

목차는 크게 3분류로 나눠진다.

1부 넷스케이프 시절: 진정한 관리자 세상에 눈뜨다

첫 관리자로서 직급에 대한 내용

2부 애플 시절 : 진정한 임원으로 키워준 요람

여기는 관리자에서 한번 더 위로 올라가 임원으로서 하는 조언

3부 슬랙 시절 : 경영자는 화재 예방 전문가다

여기는 바로 경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준다.

책 후기

나도 언제가 관리자가 될 수도 있으니 한번 예습하자는 의미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다만, 뒤로 갈수록 나랑 동 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집중이 되지 않는 시점이 있다.

그 시점에서 딱 책에서 말한다

저장의 당부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책 내용이 이해안하거나 공감이 되지 않는다면 그만 읽으라고 ㅋㅋㅋ

뒤에 내용을 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나중에 다시 읽으란 말도 없고 저렇게 이야기해주니 신선했다

책을 다 읽었다는 느낌을 받아서 성취감이 있었지만

대신 뭔가 내 능력이 이 정도인가 하면서 약간 자괴감도 있다.

 

지금 관리자급이라면 꼭 봐야될 것 같다.

20년의 경험을 책 한권으로 모두 경험해볼 순 없지만 시행착오를 그만큼 줄일 수 있으므로 꼭 추천한다.

어떤 곳에든 혼자 하지 않는 이상 사람들과에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다.

 

한빛미디어에서 <나는 리뷰어다>를 통해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요 내용]

- 참된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작은 행동과 습관들

- 엔지니어에서 관리자, 관리자에서 임원으로 성장하기까지

- 관리자, 리더로 이끌어 줄 숨은 멘토를 만나다

- 쿨한 리더가 되는 방법


[대상독자]



[서평]

이 책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관리자, 임원, 경영자 영역으로 각 역할에 대한 저자의 경력에서 핵심적인 단계로 볼수 있다. 넷스케이프, 애플, 슬랙 각 부의 관리자, 임원, 경영자의 각 단계에서 리더의 책임을 간단히 정의 하고 설명한다. 

처음 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되지만 각 장마다 독립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독자가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무관하다.


[30가지 리더십 비법]

관리자로서

1. 일대일 회의를 가져라. 모든 회의를 배움의 기회로 생각하라. 중요한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2. 회의 과부하를 피하라.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업무의 양이 얼마인지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3. 위기 상황에 맞닥뜨리면 단계별 행동 수칙을 따르라. 측정 가능한 접근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 분위기를 읽고 행동하라. 팀원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채야 한다. 

5. 육감을 믿으라. 종종 실시간으로 얻는 지혜가 되어 준다. 

6. 직업적 성장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매달 자문하라.

7. 매달 한 차례씩 관리자와 대화하며 업무 수행에 관한 피드백을 구하라. 또한 성과의 기대 수준과 실제 수준 사이의 격차에 대해 당사자와 토론할 수 있는 몇 달의 시간을 허락하라. 

8. 브라우저, 휴대전화, 이메일에서 시간을 절약할 방법을 찾아 실천하라. 

9. 리더이므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착각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해 생각을 수정하라. 다양한 사람들로 팀을 구성하라. 

 

임원으로서

10. 모든 것이 무너진 듯한 기분이 들 때는 인내심을 가져라. 시간이 약이다. 

11. 고통스러울 때까지 위임하라. 일을 믿고 맡기는 과정에서 팀원과의 신뢰감이 쌓이는 법이다. 

12. 신입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매일 그 일에 시간을 투자하라. 건강하고 생산적인 팀을 구축하는 일은 좁게는 당신의 팀, 넓게는 당신 회사의 성패를 판가름한다. 

13. 주간 성과 측정 기준을 다루고, 팀에서 생성되는 무작위 주제를 포함하며, 구성원이 회사에 돌아다니는 뒷담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회의를 개최하라. 

14. 진심 어린 칭찬은 구성원을 춤추게 한다. 시기적절한 칭찬으로 공짜 점수를 얻으라. 

15. 구성원들이 서로 힘든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팀을 구축하라. 제대로 피드백하고, 제대로 피드백을 수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16. 업무 방식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라. 실패를 통해 배워야 한 한다. 

17. 누군가에게 당신의 조직을 설명해준다고 가정하고 조직도를 그려보라. 상대방이 조직도를 제대로 이해하는지 직접 확인하라. 

18. 원격 조직분산 팀의 구성원을 위해 소통 비용을 줄이는 데 투자하라. 

 

경영자로서

19. 묻지 말고 행동하라. 

20. 서로를 이해하는 팀을 구축하라. 

21. 조직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라.

22. 무계획적인 개인 시간을 생산적으로 써라. 

23. 팀의 누구라도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라. 

24. 떠도는 소문 속에서 진실을 찾으라.

25. 재앙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26. 고품질의 신호를 보내는 구성원을 발굴하고 육성하라

27. 가짜 생산성의 달콤함에 빠지지 마라. 

28. 당신만의 멘토를 찾고 그와의 관계를 발전시켜라.

29. 관리자로서 당신이 믿는 가치를 글로 작성하라. 

30.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이, 친절하라. 

 

관리자에서 임원그리고 경영자까지 저자의 30년간의 경력의 노하우를 담았다. 내가 지금까지 경험해 온 관리자, 임원, 경영자들을 비교 생각하면서 읽으며 내가 만약 당사자 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고민을 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선배들이 겪어온 고충과 좋은 리더는 어떤지 나 또한 좋은 리더가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면서 읽을수 있는 좋은 책이다. 경영자 까지 보고 있는 야망 있는 독자라면 꼭 한번 일독을 하기를 추천 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실리콘밸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IT 창업의 시발점이자 근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오.. 실리콘 밸리.. 이름만들어도 뭔가 가슴이 웅장해지고 지금 당장 달려가 차고에서 동료들과 함께 코딩하며 뭔가 위대한 것으로 세계를 바꾸기 위해서 분투해야 할 것만 같은기분이 든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지금의실리콘 밸리는 예전의 70~80년대와는 사뭇 다르다. 엄청난집값과 이미 상당히 오를 대로 오른 개발자의 인건비는 @_@.. 감히 선뜻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기엔상당한 부담인 것은 어쩔 수 없다.

 

아아.. 여담이 길었다. 실리콘밸리를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마음이 들뜬 것 같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이번에 리뷰하게 된 "실리콘 밸리 리더십" 책은 마이클 롭이라는 임원/경연진급의 인사가 집필한 책으로, IT 개발자와 기획 그리고 매니저를위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은 철저히 임원급, 경연 진의 입장에서 쓰였다. 그렇다고 일반 개발자와 기획 등 IT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배울점이 없다는 것은 아니므로! 한 번쯤 기회가 되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은 "마이클 롭"이임원으로 있으면서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새내기 관리자가 될 사람들에게 충고/조언하는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가령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며, 직원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왜 항상 친절해야 하고 회의 시간에는 어느 부분을 명심해야 하는지. 또한관리자와 테크 리더, 그리고 개발자와 무엇이 근본적으로 다른지에 대해서 그의 시각으로 철저히 분석한내용이 쓰여있다.

 

 내용은 총 30개의 챕터로 되어있다.모두 독립적인 챕터라고 저자는 주장하지만, 모두 연관 관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책을 처음에서 시작해서 끝까지 읽어보길 권장한다.

 

책의 내용】 '실리콘 밸리 리더십"에서주로 강조하는 내용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으며 내가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위임에 관한 부분이었다. "위임"참으로 애매모호하면서 마법 같은 단어다.

이제껏 나도 스타트업과 회사를 오가면서 위임에 대해서 필자가 주장하는"모든 것을 맡고 맡겨라!!"라는 식의 위임은 현재 있는 팀을 빼곤 그어느 팀도 그렇지 않았다.

 

 뭐 스타트업은 규모가 작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규모가 좀 있는 팀임에도임원이라는 사람이 일일이 마이크로 컨트롤을 하고 개개의 직원의 일에 간섭하는 경우의 팀도 경험해봤다. (바로현재 조직에 오기 이전의 조직이 그랬다.)

 

 나의 경험상 그런 팀은 장점보단 단점이 많다. 개발자의 자율성이 철저히무시되고 무엇보다 @_@... 무엇인가 결정을 내릴 때 스스로의 자율성이 사라지게 되니 상당히 수동적인사람으로 변하게 된다. 이게 뭐 편한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의 커리어의 입장에서 봤을 땐 상당히좋지 않은 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해커 광기의 랩소디" 저자는 그 원인을 아주 시원하게 지적해 주고 있다.

 

일단 리더 / 관리자가 하위 팀에"위임"이라 하고 적극적인 개입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 개발자는 더 이상 판단을 하지 않는다. 왜냐? 어차피 관리자가 다 정해놓은 것이 있는대 더 이상 자신의의견을 피력할 이유가 없다.

- 회사 일이 숨 막히게 된다.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이럴 거면 본인 혼자 다하지 왜 시키시는지..?

- 관리자 본인에게도 좋지 않다. 안그래도 관리자 끼리의 회의와 처리할 업무가 태산인데, 하위 직원을 믿지 못함으로 인해 일감이 더 늘었다

 

고불평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업무 처리의 완성도가 현저히 감소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것을 "죽음의 나선"이라고 명하고 있다.

 

"죽음의 나선"인지는여러분이 책을 통해서 한번 찾아보시길 권한다.

 

【책의 구성】 '해커 광기의 랩소디"의내용 구성은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30개의 서로 다른 챕터로 구성되어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필요한 부분만 따로 찾아서 읽어도 무방하다곤 하였으나, 이미 읽어본 나의 경험에 따르면 맨 앞 챕터부터 차근차근 전체를 읽어보길 권한다.

 

 왜냐하면 각 챕터가 나름 독립적인 구성을 가지곤 있으나 알게 모르게 앞 챕터의 내용들과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연상 기억과 연관관계를 통한 기억력을 증대하기 위해 최대한 모든 내용들을 꼼꼼히 읽어보길 권장한다.

 

 이 책은 추후 관리자가 될 사람들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자질에 대해서 자세히 논하고 있다. 그렇기에 필시 앞으로 관리자가 되길 꿈꾸는 개발자 혹은 이미 임원급의 관리자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읽어보기엔부족함이 없는 책이라 판단된다.

 

각 챕터의 내용이 독립되어 있는 만큼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챕터 4개에대해서 내용을 요약해보았다.

 


 

1 챕터 : 모든 회의가배움의 기회다.

 

  "세상에 완벽히무의미한 시간이란 없다" 저자가 한말이다. 맞다. 세상에 완벽히 무의미한 시간은 없다. 오직 무의미하다고 스스로 판단내리고 그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그 순간부터 신세계가 펼쳐진다. 그것은 바로대학시절에 듣던 강의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 "회의"라는신세계 강의이다. 아니 강의라고 하긴 그렇다. 뭔가 결정을하면서도 열띤 토론을 하는 그런 것이라고 칭하도록 하자.

 

 만약 회의가 나에게 필요하고 나와 관련된 것이라면 그 회의는 나에게 상당한 의미로써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회의에만 내가 참여하라는 법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거니와 회사에서 실질적으로 일을 하다보면 나와 관련된 내용이 상당히 적은 회의에도 참석하게 된다.

 

 이런 회의가 장기화되면 모두가 피로에 찌들게 되고 생산성이 저하되며 내가 지금 여기서 무슨 부귀를 누리자고 이렇고있는지 현타가 올 수도 있다.

 

하지만! 관점을 달리 생각해 보자.회의에 나와 관련이 적다하여 회의에서 관심을 끄고 나의 생각을 아까 대면한 버그에 두고 오는 순간 당신의 시간은 정말로 죽게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말이 무엇인고 하니, 쓸모없는 회의는 없다는 것이다. 나와 관련이 적은 회의 일지라도 하다못해 그날 먹은 아이스크림의 색이 마음에 안 들어 이와 관련된 토론에 관한회의 일지라도 그 속에서 분명 나에게 생각지 못한 가르침을 주는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앞서 들은 예를 좀 더 발전시켜보겠다. 나는 개발자다. 나는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뿐, 아이스크림이 된장맛이나던 짬뽕맛이 나던 하다못해 고추장 맛이 나던 나와는 관련이 크게 없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의 맛에 대해서열띤 토론을 하는 회의를 집중하다 보면 적어도 현재 내가 개발한 무엇인가와 아이스크림의 맛을 연관 짓는 혹은 알아두면 추후 연관 지어 생각할 만한무언의 고리를 찾을 수도 있게 된다. 설령 없다 해도 낙담하지 말자.적어도 회의에서 논의한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없다는 것은 알게 되지 않았는가?!

 

 따라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세상에 무의미한 시간과 무의미한 회의는 없다. 오직 그 시간을 헛되이낭비하고 있다고 속단하며 정말로 시간을 저버리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5 챕터 : 육감의 힘

 

 이 장에서는 저자가스타트업에 있으면서 직원들의 퇴사와 관련된 육감의 힘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이다. 육감은 참으로 원시적이지만원초적인 우리의 본능이라 생각하고 있다.

 

 간혹 나도 이런 기분이 들 때가 있다. .. 저 사람이랑 나는 정말 안 맞겠구나. 그러면 거의 10 8, 9는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냥 안 맞는 정도가 아니고 지독하게 안 맞게 된다.

 

 우리는 이성적인 동물이라고 스스로 자각하며 육감을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육감은 절대로 원시적인 우리의 본능이 이니다.

 

 육감은 무의식에 근거하여 우리 뇌에서 스스로 이성적인 근거를 집대성해 느낌으로 우리에게 전달해 준 피드백 같은것이다. 물론 육감이 항상 옳다고는 할 수 없다. 앞서 내가언급한 것과 같이 10 8,9라고 했다. 10 ~ 20%는 육감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항상 육감대로 판단하고 아무 논리적 근거 없이 일을 처리하거나 결단을 내리면 큰 사달이 날것은 자명한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육감적으로 뭔가 상당히 강력한피드백이 온다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한 번쯤은나 자신의 내면에 반드시 귀 기울 것을 권장한다. (보통 나쁜 육감은 거의 10 9는 맞는다. 따라서반드시 스스로 한 번 더 검토해보도록 하자.)

 


 

25 챕터 : 예방이 최선의관리다.

 

 이 챕터는 "코바야시 마루"라는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테스트에대해서 언급한다. 그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뭘 선택해도망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저자의 답은 다음과 같다.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마!"

 

 맞다. 맞는 말이다. 어떤수를 둬도 망하는 수가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황이 발생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의 결정은 뭘 선택해도 망하는 것이다. 다만 피해를 최소화할 뿐이다.

그렇다면 가장 최고의 선택은 무엇일까? 그것은 간단하고 매우 자명하며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면 된다. 거대한 장애가 터졌다면 우리 구성원중 어딘가 숨어있던 구세주가 구원 타자로 나타나서 9회 만루 홈런 마냥 엄청난 버그를 번갯불에 콩 구워먹는 것 마냥 순식간에 해치워 줄지 모른다. 그리고 그 떠오른 구세주는 회사로 보다 소정의 (상당히 약소한) 수고비와 주변 동료로부터의 수고에 따른 박수갈채를받을지 모른다. 멋진 순간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순간이다!라고 평할지 모른다.

 

 하지만!!! 위와 같이 생각하면 당신은 관리자가 되면 안 된다. 처음 발생하는 문제라면 위의 상황이 적절할 수 있다. 하지만 비슷한사례가 두 번째 발생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과거로부터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상당히 위급한 신호인 것이다.

당신의 팀이 망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의 경험에서 철저히 답습하고 같은 장애 상황에 대해서 항상 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 그렇게만 해도 당신은 구원 타자도 그 구원 타자를 신처럼 떠받들어 쳐다보는 주변의 어리석은 개발자들을 사전에구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30 챕터 : 항상 친절하라

 

 저자는 게임을 상당히좋아하는 것 같다. 이 챕터에서는 "데스티니"라는 게임에서 레이드를 이끄는 DJ?라는 역할을 담당했던사람의 일화를 소개로 내용이 전개된다.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DJ라는 레이더 리더가 있는데, 그사람은 저자가 생각하는 4가지 관리자의 자세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 자신의 전문 분야의 탑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쇄신하라

- 시기적절하게 팀원들에게 피드백 하라

- 어떤 상황도 명확하며 간단 명료하게 전달하라

- 위기 상황이 들이닥쳐도 절대로 평정을 잃어버리지 말라

 

게임도 어찌 보면 하나의 세상이다. 거기서 레이드는 (나의 경우 게임을 접은 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레이드의 개념은 알고 있다. 만약 레이드에서 실패하면 하루가 날아간다는 것도 알고 있다 @_@) 좋은아이템, 명성, 부 모든 것을 가지기 위한 원피스로 가는하나의 여정이다.

 

RPG에서 레이드는 꽃이며 희망인 동시에 목적인 것이다. 그런 레이드를 망친다는 것은 구성원들로 하여금 상당한 실패감과 게임의 매력 나아가 게임 세상 속 동료와의 관계파탄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밝힌 DJ는 레이드의 실패 유무에 상관없이상당히 게임 세상 속에서 입지가 좋은 인물로 평가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저자가 앞서 밝히 네 가지의사항을 철저히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도 나의 관리자가 나에게 친절한 사람이 좋지 항상 틱틱대고 으스대며 허세에 찌들어 직원을 동등한 입장이아닌 순수 부하의 입장에서 다룬다면 그곳에 오래 머물고 싶지 않을 것이다.

 

칭찬과 겸손 그리고 친절은 다른 것이다.

 

하지만 친절하다고 하여 누군가 내 등에 칼을 꽂거나 비난하진 않는다. 오히려뜻밖에 친절이 어느 날 행운으로써 돌아오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한다.

 

무례한 사람의 앞에서까지 친절을 강요하진 않겠다. 하지만 그런 사람앞에서 친절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달리 생각해 보면 그 사람은 자신의 무례한 행동 때문에 진심 어린친절을 받아본 경험이 전혀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에게 한 번쯤 친절을 베푼다고 내 친절이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칭찬은 코끼리도 춤을 추게 하지만 뜻밖의 친절은 코끼리가 하늘을 날 수도 있게 한다.

 


 

【 "실리콘밸리 리더십"을읽고서…….】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었고, 앞으로 내가 관리자의 입장이 된다면 그때는 3번 정도 정독해야겠다는생각이든 책이었다. 확실히 관리자가 되면 실무에서 많이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관리자가 되면 팀의 전체 흐름만 파악할 뿐, 실질적인 개발이나디테일은 신경 쓰기 어려워진다.

이런 관리자의 역할 차이 때문인지, 썰을 보다 보면 관리자들이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많이 묘사되곤 한다. 그렇지 않다. 관리자들은당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일이 없지 않다. 설령 그들이 좀 여유로워..아니 많이 여유로워 보인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책임져야 할 부분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겁고 엄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관리자가 책임을 어떤 것도 지지 않으려 한다고? 책임을 오히려부하 직원들에게 모두 전가한다고? 그렇다면 그 조직을 떠나라. 당장떠나야 한다. 그런 사람의 밑에서 당신의 소중한 재능을 낭비할 필요는 전혀 없다. 아니 당신 스스로를 욕되게 할 필요는 없다. 그런 더미들에게 시간을낭비할 바엔 보다 생산적인 일을 찾아 떠나는 것이 훨씬 이익이다. 이것은 나의 말을 믿어도 된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뭐 직장을 구하기 어렵다고? 걱정하지 말라. 요즘은 좋은 개발자를 구하려고 천지가 인력 구인을 너 나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 당신이 아직 이직할 준비가 안되었다고? 생계가 달려서 지금 그런 더미 아래에 계속 있어야 한다고? 이 점을명심하자. 당신이 퇴사하고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이 그런 더미 밑에 있으면서 스트레스로 손해 보는 부분보다 넘사벽으로 이득이라는 점을.

모든 IT 현업 종사자들에게 이 글을 바치며...



 

본 도서는 "한빛미디어<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시작

아직 회사에서 관리자의 역할을 하고 있진 않지만,
종종 회사나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이슈없이 순탄하다면 괜찮겠지만
항상 문제없는 일이 드물다 보니 문제 해결을 리딩하려다 보면 리더십에 관련된 경험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스스로 한계점도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리더의 역할을 하지 않더라도,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하다보니
관리자의 리더십에 대해 보고 배울 때가 많이 생깁니다.

애플 테크 리더는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는지 마침 재밌어 보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 표지

 

> 책의 구성 및 내용

책은 368 page이고, 소설 읽듯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사이즈 입니다.
책에서는 관리자, 임원, 경영자의 위치에서 발휘 할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해
총 30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리더십에 대해 
IT 인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풀이하려 노력을 들인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리더십은 해킹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사려깊고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

같은 설명도 IT 인이구나 싶게 표현하기도 해서 나름 재밌습니다.

 

책 내용

 

특별히 기억에 남는 리더십 비법은  

  • 직업적 성장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매달 자문하라
  • 리더이므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착각하지 마라,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해 생각을 수정하라.
  • 다양한 사람들로 팀을 구성하라.
  • 경영자로서는 언제나 어디서나 할결같이 친절하라 

등이 있었습니다.

> 장점

1. 개인적 사례들이 많아 읽기 재밌고 이해도 쉽습니다.
간단한 일화, 개인적인 상황을 리더십 비법을 연관시켜 설명하여 편안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2. IT 인 답다
모든 설명들이 실리콘 밸리, IT 회사에서 이뤄지는 일들이다 보니 IT업무를 하시는 리더들에게
많은 사례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단점

없음

 

책읽기 필요사항

없음. 

 

추천 독자

IT 전문기업의 리더

 

> 정보

저자: 마이클 롭
옮긴이: 김정혜
출판사: 한빛미디어
가격: 22,000원
전체 페이지: 368페이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평범하게 회사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책이다.

회사 생활중 인간 관계가 80%라고 한다.

회사 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일대일 회의를 추천한다.

 

많은 노하우가 있다~

위기 상황의 단계별 행동 수칙

성장을 가늠하는 질문

 

회사 생활을 덜 힘들게 할수 있도록 해주는 책으로 추천한다.

 

 

상사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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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리더십  The Art of Leadership

애플 테크 리더가 들려주는 30가지 비법

한빛미디어 마이클 롭

 

도서 선정 이유

소위 잘 나간다고 알려진 애플, 핀터레스트의 관리자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고, 어떻게 이끌지 궁금했다. 잘 나가는 이유가 뭔가 있을 것 같고, 분명히 숨겨진 비법이 있을 것 같다. 맛집의 숨겨진 비법을 배워보고자 선정했다. 비법을 배우면 나도 맛집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있다. 언젠간 나도 관리자가 되고, 임원 또는 경영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내용

이 책은 리더의 습관과 행동들을 실무진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들을 수 있다.  관리자로서, 임원으로서, 경영자로서의 30가지 리더십 비법을 소개한다. 리더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꼭 필요한 습관을 배워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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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하기 힘든 말을 하라. 

리더십 비법대인관계에서 대부분의 문제는 하기 힘든 말을 하지 않는데서 비롯된다. 하기 어려운 말을 하는 법을 배우고, 그런 다음 듣기 힘든 말을 적극적으로 듣는 법는 것이다. 

 

 

 

신입 사원이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신입이라는 이유로 피드백을 제공하지 않고,업무 수행평가 기간에 공식적으로 피드백을 하면 된다라고 미룬다. 하기 힘든 말을 하기 어려운 것은그 말을했을 때 상대방의 기분이 어떨지 잘 알기 때문이다. 공감할 줄 아는 리더인 점은 높이 살 말하지만 리더가 가장 우선 시 해야 하는 일은 팀과 팀원들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회사 생활을 하게 되면 듣기 힘든 거북한 피드백을 들으면 멘탈이 무너진다. 그럴 때 저자가 소개해 주는 방법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고쳐야 할 점이라면 피드백대로 하면 나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피드백은 제공자가 변화무쌍한 당신의 여러 모습 중 일면을 관찰하기 위해 시간을 들였음을 기억하고 그 사람은 할 일이 있음에도 오늘 당신에게 시간을 투자한 것이다.(p188) 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기억해야겠다. 

 

리더입장에서 책을 썼지만 리더가 아닌 사람들이 읽어도 통찰력이 넓어질 것 같다. 하지만 피드백은 귀찮은 것이니 네가 알아서 하라는, 책임은 남의 것이라 외치는 리더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실리콘밸리 #리더십 #테크리더 #성장마인드 #성장문화 #리더십비법

엄청난 성장을 이루면서 진화 발전하는 실리콘밸리에서 스스로 터득한 리더십 과정을 잘 정리한 책이다.

저자인 마이클 롭은 슬랙, 볼랜드, 넷스케이프, 팔란티어, 핀터레스트, 애플 등 굴지의 IT 기업에서 성공적인 제품을 탄생시켰다. 이 과정에서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리더의 역할을 맡게 되면서 자신의 리더십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정리해 주고 있다. 

그의 다양한 리더십 경험담 중에서도 '일대일 회의'를 강력하게 추천한 부분에서 깊은 공감을 느꼈다. 

"내가 수백 번의 일대일 회의를 하고 난 뒤 확실하게 깨달은 것은 그 회의가 한 주 중 가장 강도 높은 신호를 발산한다는 점이다. 중요한 주제에 관한 진정한 대화가 이뤄졌고, 다른 어떤 검증된 방법으로도 획득하지 못하는 정보를 주고받는 쌍방향의 대화가 가능했다. 일대일 회의가 팀 구성원들과 업무상의 신뢰를 구축하고 상호 존중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다."

내 경험에 의해서도 구성원들과 빠르게 교감하고 가장 생생한 날 것의 신호음을 포착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가 바로 일대일 회의였다. 겉으로 보이는 피상적인 모습이 아닌, 오로지 서로에게 집중된 '진실된 순간'으로서 일대일 회의의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 

매일 아침에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정표 뽀개기'라는 부분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나는 이것을 '미리 빨리감기(Fast Forward)'라고 부르는데, 그날 하루에 일어날 일을 빠르게 스캔하면서 미리 보정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하루에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선택과 집중' 할지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다. 

'육감의 놀라운 힘'이라는 부분도 재미있게 읽었다. 육감은 실시간으로 얻는 지혜이다. 크고 작은 경험을 통해 지혜를 축적하면서 스스로 자신만의 감을 얻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훌륭한 판단력으로 축적된다. 이렇게 쌓인 육감은 새로운 상황에 직면할 때 결과를 예측하고 보다 성공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결정이 옳고 그른지는 그때는 단언할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육감에 따른 결과와 그것의 영향력을 관찰하면서 자신만의 육감력을 기르는데 활용할 수 있다.

내 인생에서도 수많은 주요한 의사결정의 순간에 육감에 의존한 부분이 많았다. 뭔가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마음속에 강력한 확신이 생긴다. 직관적으로 모든 신경세포가 그 방향이 맞다고 반응한다. 그렇게 내 육감에 의존해서 결정했던 판단들이 결과적으로도 만족스러웠다. 그러한 육감을 '실시간으로 얻는 지혜'라 표현해 주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성과 관리가 능사가 아니다'라는 부분도 스스로의 코칭 리더십을 돌아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리더인 당신이 성과 관리라는 말을 내뱉거나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에 고행의 문이 열린다. 그때부터 관리자와 피 관리자 사이의 교전규칙(rules of engagement)이 돌변한다. 둘 사이에서 자연스러웠던 상호 작용과 소통 방식이 딱딱해지고 부자연스러워진다. 이는 성과가 관리되기 때문이다. 술술 풀리던 대화에 갑자기 격식이 끼어들고, 신기하게도 시간의 제약을 받으며, 이상하게 마무리된다. 성과 관리의 대상자는 위험을 회피하고 두려워하게 된다.

'성과 관리'가 리더십의 종착지가 아닐 때, 리더의 궁극적인 업적은 달성될 수 있다. 즉, '구성원을 성장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코치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상대와 같은 눈높이에서 조직의 목표와 연계된 개인의 목표(Goal)를 명확하게 바라보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직원의 현재 상태(Reality)와 목표 사이의 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Options)을 마음을 열고 논의한다. 이때 리더가 직원의 성장을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에야 비로소 두려움에서 벗어나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자발적인 의지(Will)를 갖게 된다. 이러한 1:1 GROW 코칭을 통해서 직원들의 마음을 얻을 수가 있다. 이렇게 리더와 구성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한 동지의식을 같게 될 때 진정한 리더십이 발현되는 것이다. 

모두가 직면하기 어려운 '뒷담화와 소문 그리고 거짓말'에 대한 부분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비록 불편하더라도 '뒷담화가 소문 그리고 거짓말'은 회의에서 다룰 마지막 의제이면서 회의가 풀어야 하는 영원한 숙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참석자가 어떤 사안이든 제기하거나 무작위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슬랙 메신저를 통해 속닥이는 '뒷방' 대화를 '큰방'으로 가져와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조직이 술렁이며 사람들이 뒤숭숭할 때, 조직 전반에 그 사건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직원들이 있을뿐더러 가끔은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떠돌아다닐 공산이 크다. '뒷담화가 소문 그리고 거짓말'은 더 이상 회피할 대상이 아니다. 이제 중대한 모순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야 함을 알려주는 명백한 징후다. 그래야 건전한 반응을 수집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구체화하는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참석자 전원이 두려움 없이 불합리성을 제기하고 토론할 시간을 제공해라. 회의에서 얻은 통찰을 조직 전체와 공유하라. 그렇다면 당신은 팀원들이 한 마음으로 단결하여 핵심 사안을 해결할 기회를 준 것이다. 회의 내용을 모두와 공유하라. 그렇게 하면 의사소통 오류가 줄고 사내 정치에 대한 예방 접종이 되어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수도 있다. 당면한 문제를 이해하고 자신의 말을 들어줄 거라고 믿으며 결단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회의에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자리만 차지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칭찬은 성장 촉진제'라는 부분도 매우 도움이 되었다. 칭찬은 누군가의 성취를 사심 없이 시기적절하고 조리 있게 인정해 주는 행위다. 칭찬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매우 크다. 저자도 실무자였을 때 부사장에게 들은 칭찬이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했다. "롭, 사람들을 이해하는 능력에서는 당신을 따를 자가 없죠. 그 사실을 절대 잊지 마세요."

어떻게 보면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 첫 직장에서 개발자로 근무할 때, 팀장님이 "당신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정말 쉽게 잘 표현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요. 일반적인 개발자나 연구원들이 갖기 어려운 역량이죠. 이 부분을 앞으로도 잘 발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때 이후로 대중 앞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발표할 때 매우 자신감이 붙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리더의 칭찬은 구성원들의 미래에 큰 반향을 일으키는 매우 중요한 선물임에 틀림이 없다. 

그 밖에도 이 책은 저자의 리더십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잘 제시해 주고 있다. 본인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바로 펼쳐서 읽어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30가지 리더십 비법]

관리자로서

1. 일대일 회의를 가져라. 모든 회의를 배움의 기회로 생각하라. 중요한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2. 회의 과부하를 피하라.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업무의 양이 얼마인지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3. 위기 상황에 맞닥뜨리면 단계별 행동 수칙을 따르라. 측정 가능한 접근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 분위기를 읽고 행동하라. 팀원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채야 한다. 

5. 육감을 믿으라. 종종 실시간으로 얻는 지혜가 되어 준다. 

6. 직업적 성장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매달 자문하라.

7. 매달 한 차례씩 관리자와 대화하며 업무 수행에 관한 피드백을 구하라. 또한 성과의 기대 수준과 실제 수준 사이의 격차에 대해 당사자와 토론할 수 있는 몇 달의 시간을 허락하라. 

8. 브라우저, 휴대전화, 이메일에서 시간을 절약할 방법을 찾아 실천하라. 

9. 리더이므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착각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해 생각을 수정하라. 다양한 사람들로 팀을 구성하라. 

임원으로서

10. 모든 것이 무너진 듯한 기분이 들 때는 인내심을 가져라. 시간이 약이다. 

11. 고통스러울 때까지 위임하라. 일을 믿고 맡기는 과정에서 팀원과의 신뢰감이 쌓이는 법이다. 

12. 신입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매일 그 일에 시간을 투자하라. 건강하고 생산적인 팀을 구축하는 일은 좁게는 당신의 팀, 넓게는 당신 회사의 성패를 판가름한다. 

13. 주간 성과 측정 기준을 다루고, 팀에서 생성되는 무작위 주제를 포함하며, 구성원이 회사에 돌아다니는 뒷담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회의를 개최하라. 

14. 진심 어린 칭찬은 구성원을 춤추게 한다. 시기적절한 칭찬으로 공짜 점수를 얻으라. 

15. 구성원들이 서로 힘든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팀을 구축하라. 제대로 피드백하고, 제대로 피드백을 수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16. 업무 방식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라. 실패를 통해 배워야 한 한다. 

17. 누군가에게 당신의 조직을 설명해준다고 가정하고 조직도를 그려보라. 상대방이 조직도를 제대로 이해하는지 직접 확인하라. 

18. 원격 조직과 분산 팀의 구성원을 위해 소통 비용을 줄이는 데 투자하라. 

경영자로서

19. 묻지 말고 행동하라. 

20. 서로를 이해하는 팀을 구축하라. 

21. 조직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라.

22. 무계획적인 개인 시간을 생산적으로 써라. 

23. 팀의 누구라도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라. 

24. 떠도는 소문 속에서 진실을 찾으라.

25. 재앙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26. 고품질의 신호를 보내는 구성원을 발굴하고 육성하라

27. 가짜 생산성의 달콤함에 빠지지 마라. 

28. 당신만의 멘토를 찾고 그와의 관계를 발전시켜라.

29. 관리자로서 당신이 믿는 가치를 글로 작성하라. 

30.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이, 친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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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슬랙, 핀터래스트 등 우리가 잘 알고있는 IT 기업의 엔지니어 리더가 작성한

리더 직책으로서 필요한 습관 30가지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관련 분야를 희망하는 대학생이나,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한 주니어들 그리고 그 이상의 직책을 지니신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IT 테크 리더의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어 읽는 재미가 있었고,

 

시작부터 완벽한 관리자는 없으며, 이는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만들어져감을 알 수 있었다.

 

 

신입 관리자가 들어서게 되는 죽음의 나선에 관한 내용이 가장 인상깊었다ㅋㅋㅋㅋ

관리자란 직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갖고 결과로 입증하고자 하는 자세는 좋으나,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까지 통제하려고 하며

나만의 의견을 고집하면...그렇다 저자가 말하는 일명 죽음의 나선에 들어가게 된다.

직원과 소통이 안되는 꽉 막힌 관리자!

스스로도 돌아볼 수 있던 주제였다.

나는 타인의 말을 잘 듣고, 역할을 위임할 줄 아는가?

아쉽게도 아니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는 꼼짝없이 죽음의 나선에 들어갔을 스타일이다.

여러 번의 팀플, 요즘에는 막 사회경험을 쌓아보면서 이전보단 나아졌지만

더 개선해야 할 나의 성격적 부분이다.

이 책은 내 자신의 비슷한 경험과 저자의 경험을 매치시켜

 

 

 

보완할 점, 잘하고 있는 점, 그리고 책으로부터 배워야 할 점을 찾아낼 수 있다.

 

 

"지금길도, 왕도도 없다. 불가능한 과업을 달성하는 길은 오직 하나다. 포기하지 않고 산을 계속 오르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 문장은 저자가 쭉 설명해온 30가지 리더십과 일을 대하는 태도까지 관통한다.

하드 레벨인 우리의 인생

인내심을 갖고 계속 도전하며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생각한다.

 

실리콘 밸리 리더십.

 

본 서평은 한빛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나는 리뷰어다 21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마이클 롭이라는 저자는 30년간 미국의 IT업계에서 내노라 하는 기업들에서

관리자를 했다. 결국 이 책은 그 기록에 대한 책이다.

 

실리콘 밸리의 리더십을 한 마디로 표현 하자면,

딱히 떠오르는 단어는 내가 이 책을 읽었을 떄는 서번트 리더십이였다.

 

물론 실리콘 밸리의 리더십이라고 해서,

이것이 우리 나라의 IT기업의 현실에 맞느냐 라는 반문을 할 수도 있겠다.

 

엄청난 경쟁, 성과의 압박, 리더급으로 올라 갈 수록 성과의 압박이 

심해 지는데,

 

어찌 보면 찌든 현실에서 무슨 서번트 리더십이냐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조금 생각을 바꾸어 보자.

조금 이야기를 돌려,

 

우리나라의 IT 업계는 어찌 보면 어느 IT에서 산업군은 글로벌 하게 리드를 한다고 하겠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특히 한국의 IT업계는 특히 IT산업을 비롯해서 엄청난 IT구인난을 최근에 

보이기 시작 했다. 네이버 카카오등의 IT기업들은 개발자를 구인 하기 위해

 

많은 인센티브 제공, 주식 제공, 엄청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데,

 

이럴 수록, 결국 중요한 것은 기업들의 IT관리자들의 리더십이라 생각 된다.

 

그러한 관점에서는 IT 관리자라면, 어떻게 후배를 양성 하고

이끌어야 하고, 조직의 최고의 성과를 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 책을 나는 읽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결국 관리자는 구성원을 섬기는 리더십으로 업무를 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저자 중의 여러 팁들이 있지만, 내가 하나에 꽃힌건 

일대일 미팅을 자주 하라는 내용이 있었다.

 

물론 이 책에서는 일대일 미팅을 하는 것에 대한 상세한 조언, 가이드 같은 자세 하게 나오지 않는다.

 

난 후배들이 우리 팀에 들어 올 때, 내가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1:1 세미나를 직접 해준 경험이 있었다.

 

신입이 처음 들어 와서 어떤 업무를 할 때 내가 아는 분야가 있었다.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의 산업군의 일종의 소프트웨어 공학 같은 개발 프로세스였다.

 

이 부분은 개발자는 블랙 홀 처럼 굉장히 재미 없는 부분이였지만.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난 신입 개발자를 어쩔 수 없이 끌고 가야 했다.

 

우선 보지 말고, 그 신입 위주의 질문을 먼저 받았다.

본인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경청 한뒤,

 

일주일에 세미나 형식으로 2시간 정도 몇회를 진행 해주었다.

나도 1:1로 이렇게 깊게 한 분야에 대해 세미나를 맞춤 형으로 해준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였지만,

 

끝날 때는 커피 한잔 해주면서 내 티칭에 대한 피드백을 굉장히 받았다.

 

몇년이 지나고 이 친구가 다른 좋은 기업을 갔을 때.

 

마지막 식사 자리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

 

많은 선배를 만나봤지만, 자기가 신입 시절.

몇시간 씩 시간을 주고 할애 하면서 세미나 한게

 

굉장히 좋은 기억 이였다고.

그리고 나중에도 기초를 닦을 때 매우 좋은 경험이였다고 하였다.

 

애플 테크 리더가 들려주는 30가지 비법

 

리더, 리더십과 같은 책은 시중에 많이 있다. 이번에 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된 실리콘밸리 리더십은 과연 특별함이 있을까? 많은 리더십 책중에 이 책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겠냐는 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일독을 권한다. 다만, 지나치게 리더십에 몰입해서 접근하기보다는 소개되는 짤막한 사례를 소설 읽듯이 훌훌 읽으면 좋다. 그만큼 가볍게 읽기는 책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인사이트는 묵직하다. 

책의 구성은 3개의 부로 나뉘어 있다. 관리자를 위한 1부와 임원을 위한 2부, 그리고 경영자를 위한 3부이다. 도입부에서는 이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안내해주고 있다. 굳이 첫 장부터 시작해서 읽을 필요가 없으며 목차에서 관심 있는 주제로 바로 넘어가서 읽기 시작해도 된다. 전반적인 내용은 큰 줄기로 이어지는데 관리자에서 임원이 되고, 임원에서 경영자가 되었을 때 어떤 상황이 기다리는지를 잘 다루고 있다. 사실 처음 몇 장을 넘겼을 때는 살짝 지루했다. 번역이 나와 맞지 않는 건지 당연한 내용들이 다뤄져서인지.. 불편한 자세로 책을 마주해서 그런 건지.. 아무튼 알 수 없는 지루함이 있었는데 이내 순식간에 몰입됐다. 주인공 롭의 여정에 어느 순간 함께 하고 있었다. 번역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하다 오해하지 마시라.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공감되었던 부분은 일대일 회의 부분이다. 그 효과와 파급력을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일대일 회의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책에 잘 스며들어 있다. 회의 자체에 대한 언급이 전반적으로 많이 다뤄지고 있는데 아마도 많은 독자가 공감하지 않을까? 우리는 이미 회사에서 많은 회의를 경험하고 있을 테니까 말이다.

이전에 리더십과 관련해서 전 카카오 HR 총괄이자 현 퀀텀인사이트 황성현 대표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조직은 규모가 1, 3, 10, 30, 100, 300, 1000명으로 변할 때 격변한다고 했다. 이 책에서도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걸 3-10의 법칙이라고 소개한다. 개인적인 생각을 담자면 이렇게 규모가 바뀔 때 회사 내에 정보의 흐름 자체가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그 정보다 더 잘 흐를 수 있도록 회사의 여러 가지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 이건 서비스의 infrastructure와 비슷하다.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그에 맞춰서 인프라가 발전하고 진화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아주 비슷하다. 처음부터 견고한 아키텍처를 구축하겠다고 설계를 하면 필요 이상의 비용이 사용된다. 이건 물리적인 리소스 측면에서도 효율적이지 못하다. 

한편, 우리는 샤워 디버깅을 종종 경험한다. 샤워를 하는 도중에 아주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풀리지 않던 문제의 실마리가 떠오르는 현상(심지어 디버깅까지)인데 이 책에서도 다뤄지고 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서로 경험했다고 손뼉 치는 그 이야기가 책에서 다뤄지다니. 이 얼마나 반가운가. 책에서는 이를 "반몰입"이라고 부른다.

 

반몰입

 

반몰입은 이른바 샤워 중에 무작위로 떠오르는 생각과 같은 부류다. 그런 생각은 당신이 특정한 문제나 아이디어 또는 기회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을 때 뇌가 무작위적으로 연상해내는 연결고리다. 

 

이외에도 이 책은 관리자, 임원, 경영진 각 위치에서 행동해야 하는 영역과 중요한 요소들을 잘 녹여내고 있다. 사실 그 경계가 뚜렷한 건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 "관리자"에 대입해서 읽어도 좋다. 회사의 방향성을 정하거나 피봇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일선의 관리자의 역할이 아닌 건 넘겨지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관리자를 위한 조언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 맺음말

관리자가 아니더라도 이 책은 재밌게 읽힐 거다. 그동안 만났던 리더, 관리자, 임원을 떠올리며 몰입해서 읽어보시라. 그들이 어떤 고충을 갖고 있었을지, 좋은 리더였는지, 입장이 바뀐다면 나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었겠는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책을 읽는다면 값진 더욱 내용을 얻게 될 거다. 개인적으로는 반성하게 되는 부분도 많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부분도 있었으며 스쳐 지나간 리더를 충분히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다. 미래의 관리자 혹은 현재 관리자에게도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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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퇴직할 때까지 개발을 하고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해서 개발만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연차가 쌓일 때마다 직급이 올라갈 때마다 리더쉽을 요구받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강요당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크게 관리자로서.. 임원으로서.. 경영자로서..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서 지은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다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지은이가 겪었던 일들을 통해서 리더쉽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습니다. 만일 나는 경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앞두고 있다거나 임원이 막 되었다면 순서대로 읽지 않고 해당 부분부터 읽어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사실 이 책에 기술된 내용 중에서 익히 알고 있는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리더 밑에 있을 때는 리더의 안 좋은 습관이나 언행, 행동 등을 보면서 나는 리더가 되면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것들도 많이 있었을 거고요. 그러나 리더가 된 후에는 예전의 기억을 잊어버리고 자신이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읽으시는 분이 현재 리더시라면 이 책을 읽고 다시 되돌아보시고, 또 이 책을 다 따라하지는 않더라도 몇 가지만 실행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리더쉽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은이인 마이클 롭씨는 책의 초기에 관리자/임원/경영자 리더의 비법 30개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술적인 글들을 읽기 보다는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싶다면 이 비법부터 읽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리더가 되고 싶은 분이나 현재 리더이신 분 그리고 리더가 되고 싶지 않더라도 사회공동체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실리콘밸리 리더십 리뷰입니다. 
 
애플의 테크 리더 정도 되는 양반의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이 들어가 있는 책. 
 
 
베테랑 엔지니어니어의 리더가 경험을 녹아낸 책이다. 리더십 뿐만아니라 회사생활이나 여느 업무를 함에 있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에 있던 팀장이 얼마나 거지같았는지를 몸소 깨닫게 되었다. 베달의 민족의 경우 잡담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이러한 부분이 이 책에서도 담겨져있다. 팀플레이는 혼자서 일하는 것과는 다르게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인상깊은 구절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거리낌없이 나누도록 멍석을 깔아주자.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언제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팀원들이 리더인 당신의 아이디어에 반박할 공산이 낮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이것은 리더가 나중에 행동해야 하는 또 당른 명백한 이유이다.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무의미한 회의를 피할 길은 없다. 하지만 그런 회의를 사전에 확인한다면,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발상을 전환할 기회가 생긴다. 나는 매우 효과적인 작은 규칙 하나를 발견했다. 모든 회의를 배움의 기회로 생각하라. 
 
 
생산적인 팀은 구성원들이 서로를 잘 안다.  팀 구성원들은 서로 이름을 알고 강점과 약점, 동기부여 요인을 이해하고 인정한다. 그들은 서로에게 이방인이 아니다. 
 
 
시간은 모든 것의 해결사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은 절망을 느낀다면 말이다. 이럴 경우 좀 더 기다려보자. 는 조언은 소용이 없아.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뿐더러 사실 나쁜 조언이다. 당신에게는 청색테이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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