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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삐딱해도 괜찮아

한빛비즈

집필서

절판

  • 저자 : 박신영
  • 출간 : 2014-03-24
  • 페이지 : 296 쪽
  • ISBN : 9788994120775
  • 물류코드 :3087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5점 (1명)
좋아요 : 15

흔들리는 인생에 단단한 줏대를 세워줄
52가지 명랑하고 지혜로운 이야기의 힘

 

어쩌면 세상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을지 모른다. 한 부류는 세상 앞에 당당히 나서서 자신이 겪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그리고 다른 한 부류는 그저 남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곧이곧대로 믿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타인이, 세상에 하는 말에 따라 오락가락 하다가 결국 자기만의 생각을 이어나가지 못하게 된 사람들이다.
하지만 어떤 부류든 간에 우리는 같은 사회, 같은 공간 아래 산다. 비슷한 인터넷 뉴스를 보고, 비슷한 교과서로 공부했고, 비슷한 사회문화적 환경에 처해 있다. 그런데 왜 누군가는 자기 관점이 뚜렷한 반면, 누군가는 자기만의 이야기를 하지 못할까?
《삐딱해도 괜찮아》는 살면서 무엇을 보고, 듣고, 읽느냐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있다는 걸 보여준다. 세계 각국의 신화와 민담, 문학, 영화를 비틀어 본 52편의 이야기들을 통해 왜 우리가 더 이상 세상이 하는 말들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지 말해준다. 수백 년, 수천 년에 걸쳐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들에는 사실 표면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의미들이 켜켜이 숨어 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센 놈’들이 읽는 방식으로는 결코 그 숨은 의미를 찾을 수 없다. 삐딱하게 읽어야만 보이는 진짜 삶의 지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삐딱하게 보고, 다르게 읽는 관점의 전환이 인생을 변화시킨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 우리는 어렸을 적 ‘잭과 콩나무’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지금 줄거리만 다시 떠올려보면, 농사꾼 잭이 콩나무 위 거인들의 나라에서 보물을 훔치고는 콩나무를 타고 쫓아내려오는 거인을 떨어뜨려 죽였다는 내용이다. 대체 왜 우리는 주인공 잭이 붙잡힐까 조마조마했던 걸까? 대체 누가 나쁜 놈인 건가? 사실 이 이야기는 영국의 민담이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영국의 어린이들은 나중에 ‘용감한’ 모험가 잭이 되어서 19세기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침략한다. 어떤 양심의 가책도 없이. 그들은 미개한 ‘거인’들이고 자신들은 세상의 주인공인 잭이니까. 
이처럼 저자의 삐딱한 관점은 폭 넓은 역사적 지식에 기반을 둔다. 민담과 설화가 오랜 세월에 걸쳐 전해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은 표면적인 교훈보다 보통 사람들이 겪었던 상처와 기원했던 소망들이 숨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엄마가 자신의 아이를 살해한다는 충격적인 전설인 ‘아기 장수 우투리’의 속뜻을 알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는 저자는 이를 영화 <변호인>의 마지막 장면과 겹쳐보며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되묻는다. 민담 <재주 있는 삼 형제>에서는 매를 맞으면 맞을수록 힘이 더 펄펄 나는 막내 이야기를 통해 저항해야 할 폭력과 맷집을 갖고 견뎌야 할 폭력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준다.
그 외에도 바토리 백작부인과 불멸의 아름다움, 설문대할망의 아이디어 숙성하기, 자기 운명에 따져 팔자를 싹 바꾼 최고의 남자 석숭 이야기 등 세계 각국의 신화와 민담, 문학, 영화를 색다른 시선으로 살펴본다. 이를 통해 살면서 마주칠 고난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유머러스하게, 발랄하게 때로는 직설적으로 까발려 보여준다.


이 책은 이야기들을 다른 방식으로, 어쩌면 조금은 불편한 방식으로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개인과 사회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본질을 정확히 읽는 방법일 수 있다. 삐딱하게 본다는 건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살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한 권의 책을 대하든, 한 편의 이야기를 접하든, 세상사의 한 장면을 마주치든 다수가 해석하는 방식에 매몰되어서는 줏대 있는 삶이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말한다. 삐딱해도 괜찮다고, 아니 삐딱하게 보는 건 세상 앞에 자유로운 인간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박신영 저자

박신영

누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든, 어디서 무슨 책을 읽든 '대체 주제가 왜 그렇죠?' '그건 네가 하는 말이고'라는 삐딱한 의문을 달고 다닌다. 대학 시절에는 리포트 자료를 구하기 위해 제주도 한 대학의 도서관까지 다녀오기도 하는 등 나름 열심히 공부했지만 학점은 그리 좋지 않았다. 스테이플러로 찍어가며 몇 장에 걸쳐 답안지를 제출하곤 했지만 늘 교수가 원하는 답이 아니라 자신이 쓰고 싶은 것만 적었으니 당연한 일.
<소년중앙>과 계몽사 세계명작동화전집, 삼중당 문고와 창비, 문학과지성사 시선을 전투적으로 읽으며 세상을 배웠다. 숙명여대 국문과 입학 후 대하 역사소설을 쓰겠다는 커다란 꿈을 품고 사학을 부전공했지만 졸업 후에는 일단 참고, 조용히 밥벌이를 하며 살았다. 혼자 놀다 심심해서 시작한 블로그에 '껌정드레스'라는 닉네임으로 독서 기록을 한 것이 첫 번째 책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색다른 시선으로 역사와 이야기를 파헤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저서로는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가 있다.

저자의 말 - 삐딱한 청춘에서 자유로운 인간으로


1부 나답게 살고 싶다면 다르게 생각하라
   마음의 지하국에 사는 사람 - 아귀귀신과 우리 안의 또 다른 자아 이야기
   난 오늘 예쁠 예정 - 에르체베트 바토리 백작부인과 불멸의 가치
   사나운 감정을 어떻게 극복할까 - <호랑이를 세 번 만나다>, 분노에 잡아먹힌 사람들
   자고 멍 때리고 알 품어라 - 설문대할망의 아이디어 숙성하기
   숨기고 싶은 단점이 최고의 능력이 되는 곳 - 방귀쟁이 며느리의 웃지 못할 취업기
   해피 엔딩, 개고생 후 또 해피 엔딩 - 동화 속 사랑이 영원하기 위하여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 떠나라 - 퍼시 잭슨은 왜 친아버지를 찾아 떠났을까
   굳이 자신과 싸울 필요 없다 - 작은 아씨들의 순진무구한 연극 놀이
   가짜에 속아서 인생을 다 걸 텐가 - 모파상의 <목걸이>, 푼돈과 바꾼 청춘
   과거가 미래를 좌우하게 두지 마라 - 카테리나 데 메디치는 과거를 딱 끊었다
   당신은 한국말을 잘 하는가? - <어머니의 우산>과 언어로 타인을 이해하기


2부 사랑, 상대의 기를 흡입하여 성장하는 것
   사랑은 원래 미친 것 같은 느낌이다 - 사랑의 묘약과 약에 취한 사랑의 느낌
   충만했던 사랑은 평생의 힘이 된다 - <타이타닉>, 진짜 사랑의 기준
   상대의 기를 흡입해 승천하는 사랑 - 여우 구슬 설화와 상대가 보여주는 새로운 우주
   모든 첫사랑을 지옥으로 몰지 말 것 -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사랑을 의심한다는 것
   문제는 다리가 아니고 목소리일세 - 《인어공주》, 목소리 없는 여자
   상대가 웃는 타이밍을 포착하라 - 사랑하는 이의 내면 엿보기
   변하지 않는 그 남자의 물맛 - 전장에 스트레스를 두고 온 김유신 이야기
   결혼 전에 자신부터 파악하기 - <단군신화>, 호랑이 처녀의 쿨한 선택
   남자는 결혼 전에 선수가 되어야 한다 - 아들을 위한 카사노바식 사랑법
   당신이 사랑했던 바로 그 점이 당신을 아프게 한다 - <머더 발라드>, 그가 아니라 내가 변한 것 
   밥과 섹스, 이기적인 사랑의 끝 - 은교와 우렁이각시와 선녀의 공통점


3부 자신과 타인에게 거리 두며 행복하기
   다른 차원에서 온 지혜를 받아들여라 - 《크리스마스 캐럴》, 스크루지와 사차원 인간
   과거는 아름답고, 미래는 험난한 법 - 장자못 설화, 새로운 출발 앞에 선 자의 결심
   너무 가까워 숨 쉴 수 없는 관계의 결말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호랑이처럼 무서운 집착 
   기고만장한 구미호는 어떻게 탄생하나 - 여우 누이, 남의 간을 쏙 빼먹는 여자
   사람들이 나서서 당신을 돕게 만들라 - 돌멩이 수프를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아낌없이 주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대한 무서운 독후감들 
   여럿 있을 때는 겸손, 혼자 있을 때는 자만 - 펄 벅의 《대지》, 행복을 감추는 지혜
   부모를 나의 한계로 받아들이지 말라 - 홍길동이 가장 먼저 극복해야 했던 것
   당신을 응원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라 - 팅커벨에게 보냈던 박수를 기억하는가
   어르신들의 인생 전체를 부정하지 말자 - 옹고집은 어쩌다 진격의 거인이 되었나


4부 사람들에게 휩쓸리지 말고, 상처 받지도 말고
   최고의 복수는 행복해지는 것 - <눈의 여왕>, 내 심장에 얼음처럼 박힌 미움
   우리는 같은 시공간에 있지 않다 - 타인과 나의 가치관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
   철학자나 농부나 다 같은 별을 본다 - <샛별 머슴>, 별처럼 빛나는 우리들의 양심
   굴러 들어온 돌을 반기는 사람은 없다 - 《박씨전》, 타인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견뎌야 할 폭력, 저항해야 할 폭력 - <재주 있는 삼 형제>, 맷집으로 버티고 저항하기
   상황을 한 방에 뒤집는 유머의 힘 - 리디큘러스! 세상을 명랑하게 사는 지혜
   함부로 평가하는 말에 의미 부여하지 마라 - 잔 다르크가 성녀인지 마녀인지 판단하기
   나의 가치를 찾는 일에는 아픔이 따른다 - 나의 편견과 아집을 두드려 깨주는 조각가
   예상할 수 있는 시련은 그냥, 인생이다 - 《소공녀》, 세라가 삶을 견디는 힘
   타인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 당신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머리핀


5부 세상에 변명하지 말고 스스로 읽고 고민하고 따져라
   10년 후 내 모습은 지금 결정된다 - 인생이란 몇 번의 생이 순환하는 것
   주인공 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을 버려라 - 우리는 왜 <잭과 콩나무>의 잭을 응원했을까
   나중에 후회 말고 그를 변호하라 - 아기 장수 우투리, 누가 그를 지켜줘야 하나
   백날 책 읽어봤자다, 네 것이 안 된다면 - 진정한 변화에 대한 셰이커의 원리
   널 아프게 하는 자부터 잡아내자 - 상처가 아물지 않는 이상한 힐링
   스스로 운명에 따져라 - 석숭, 팔자를 싹 바꾼 최고의 남자
   세상이 규정하는 것에 의문을 던져라 - 달래강 설화, 금기와 도전에 관한 충격적인 이야기
   당신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 세상을 보는 과거의 시각에 머무르지 말 것
   나는 나 자신이 무서운 걸까? - 라면에 찬밥 말아서 인증 사진 찍지 않는 이유
   무식하면 가시 돋친 말을 하게 된다 -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맺는말 - 이야기를 마치며, 이야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책을 읽으며 내내 생각했던 것은 어렵지 않다라는 것이었다.
책 읽기전에 책을 한번 훑어보는데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들어있어서
알지도 못하는 옛날 문학고전들을 일일히 열거해놓으며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해석하는데 나는 저렇게 해석한다는 식의 책이라고 내심 짐작했다.
그런데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고 조금만 읽다가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었지만
이틀만에 읽어버렸다.
그만큼 나같은 인문학 쌩초보에게도 쉽고 재미있다!!!

책 설명 -
설명이란게 모 필요있겠냐 싶지만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 있다.

정말 쉽다는 것! 아주 잘 읽힌다는 것!

저자가 언급하는 작품들은 몇몇 작품은 제외하고는 중학교까지만 나오면 읽어봤을 법한 작품들이다.
그래서인지 친숙하기도 하고 저자가 풀어놓는 생각들을 읽으며
나는 이 작품을 읽었을 때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하며 머리를 긁적거리기도 했다.

읽는 내내 즐거웠던 책이었고 글을 풀어놓는 저자의 글솜씨가 상당하다.
꼭 옆집 누나에게 옛날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랄까.

서평 -
저자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특별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이 책은 그 사람이 쓴 책이다.
딱 세줄이면 서평이 끝이다.

우리와 다르지 않은 별반 다를바 없는 고민하고 아파하는 사람이다.
똑같이 느끼고 고뇌하지만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
저자는 보통 사람이 읽었을 때 느끼는 틀에 박힌 교훈들을 거부한다.
판박이 교훈들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재편집한다.

보통 사람들은 모르고 지낼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와 생각을 읽으며 내심 희열을 느꼈다.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과 읽은 사람과의 생각 차이, 느낌 차이, 반응 차이에서 오는 즐거움이랄까.
이런 비교를 하는 것은 좀 웃기지만 읽는 내내 웹툰으로 유명한 "마음의 소리"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과 사상, 생각.
이것이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가 아닐까.

서평을 마치며 -
누구나 어떤 것을 처음 접하면 나의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남의 생각을 받아들여 소화하여 내것으로 만들고는 한다.

이 시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통은 이렇다.
처음 학문을 접했을 때는 그 학문의 논리를 여과없이 받아들여
얼마나 더 똑같이 아느냐로 남과의 비교점을 만들어낸다.
그 후에는 자신의 생각을 더해 학문의 논리에 살을 붙여가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간다.
그리고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자신만의 논리가 구축되면 다른 논리를 받아들일때
자신의 것과 비교를 하고 비평을 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흡수한다.

저자는 그런면에서 상당히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논리 따위는 집어치우고 자신만의 논리를 전개해가며
힘든 인생에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사느냐고 꾸짖기도 하고
보듬어주기도 한다.

좀 더 아쉬운 면이 있다면 글이 상당히 이해하기 쉽고 와닿은 면이 많은 반면
쉽게 쓰여져서 그런지 글이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삽화가 좀 더 있었다면 아쉬움이 덜 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읽으면서 상당히 즐거웠기 때문에 점수는 만점이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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