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프로그래밍 입문서들과 비교하면 우선 책내용이 입문서치고는 간결하면서도 군더기가 없어 무척 빠른 속도로 시샵을 배우고 이해할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챕터 1~11장을 읽다보면 어느정도 시샵으로 기본적인 콘솔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되는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이미 비주얼베이직닷넷의 중급정도의 수준은 되는 상태에서 시삽을 한번 배워볼까하는 생각에 여러가지 서적을 찾다보니 페이지분량도 비교적 적어 이 책을 선택하여 읽어보았는데 비교적 쉽게 적응도 되고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문서이다보니 윈도우즈용 응용프로그램 기초에 대한 내용이 없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더군다나 마지막 장의 윈도우즈 응용프로그램 제작예제는 소스에 비해 내용설명이 너무 빈약하고 프로그램이 복잡하여 이책만을 읽고 단번에 이해하고서 다른 데이타베이스프로그램을 만들기에는 너무 어렵게 설명을 하고 있더군요.
어쨌든 입문서로써는 대 만족입니다.
저는 졸업을 앞둔 전산학과 대학생 입니다.
프로그래밍 책을 여러권 사봤지만, 몇일 지나면 책장에 장식품으로 전락하곤 했습니다.
프로그래밍 책을 보다보면, 어려운 부분이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에서 한번 덮어 버리면,
결국은 다시 보기가 힘들게 되더군요.
졸업을 앞두고 요즘 말이 많이 나오는 닷넷을 배워보리라 마음먹고,
서점에서 C#책을 골라 보았습니다.
"IT CookBook. C# 프로그래밍 입문" 이책은,
하나의 문법과 더불어 꼭 하나의 실습예제를 통해 문법을 익힐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저처럼 이론적인 내용에는 금방 싫증내는 사람들에게는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분량도 적당해서 빨간색 시리즈나 다른 바이블 시리즈처럼 두꺼운 책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적당하다고 생각 합니다.
내용은 쉽기도 하고, 난이도의 깊이도 적당하여, 저처럼 C#을 시작하거나,
알고는 있지만 확실히 개념을 잡으려는 분들에게 강추 입니다.
뒷챕터에 있는 ASP.NET게시판 만들기나 윈폼으로 가계부 만들기는 책내용에
있는대로 따라하다 보면 만들어지는데, 앞의 문법을 다 마스터하지 못해서 그런지,
원리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ㅡㅡ;
암튼, 방학동안, C#과 친해지고 싶어하시는 대학생이나,
이제 개발을 시작하는 개발자분들에게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