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리눅스를 접했을때 리눅스를 알기위해 여러 사이트를 돌아 다녔다..어디서든 "러닝 리눅스"라는 책의 호평이 대단했다..(사실 O"RELLY사라는 출판사도 첨 알았다..) 첨 읽곤 머리 깨지는줄 알았다.생소한 OS를 다루는 책이고 제가 초보니까..근데 계속 읽어보니 앞의 이만용씨가 "소설책"이라 한 이야기에 공감이 갔다.책의 저자가 가끔씩 던지는 농담들..딱딱한 내용이지만 머리 아프지않게 볼수있어서 좋았다..커널 컴파일을 설명할때 우스워 죽을뻔했다..다른 장점들은 앞에 여러분이 이야기해서 줄이겠다..안보신분은 꼭 보시길 바라며..Happy LINUXing!!
전산과 1학년 학생인 나,
항상 리눅스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살아왔지만...
"LINUX" 라는 이름에 눌려 손한번 대지 못하고 그렇게 1학기를 보냈다.
책하나를 사서 보긴 했었지만, 그 책으로는 설치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으니...
-1024 실린더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으며, 내가 목숨을 걸고 리눅스를
깔아야 할 이유를 그 책은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렇게 길고 긴 여름 방학은 다 지나가 버리고...
어느날 서점에서 예쁜표지에 비싼가격...
비싼 값은 하겠지... 하며 그냥 아무렇게나 산 "러닝 리눅스",
더 이상의 칭찬은 하지 않겠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의 난...
내가 아무렇게나 고른 책이 엄청난 책이라는 것에 놀라고...
이 책을 번역한 이만용씨와 권순선씨에 대해 알고 놀라고...
무엇보다 내가 리눅스에 완전히 미쳐버렸다는 사실에 놀랐다!
강추(강제 추천)!!!
여러분에게도 이 놀라움을 전해주고 싶다.
리눅스란 뭔지 정말 앞이 안보일때 내게 길을 보여준 책이다. 대부분의 리눅스책들은 배포본 cd를 넣어 팔면서 그 배포본의 설치방법으로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나 역시도 그런 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러닝리눅스는 다르다. 어느 배포본에도 얽매이지 않는 내용.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힘이다.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보기엔 힘들어 보일 수도 있으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가까이에 두게되고 자주 펼쳐보게되는 책이다. 번역 역시 알짜리눅스의 메인테이너인 이만용님이 하셔서인지 번역서에서 자주 느껴지는 앞뒤가 안맞는(?) 그런 부분들도 찾아보기 힘들다(사실 난 이책을 이만용님이 번역했다는 이유만으로 구입했다). 구차스러운 내용 소개는 필요없다. 리눅서라면 한 번쯤 볼만한 책이 아니라 항상 옆에 끼고 있어야할 책이다.
사실 이 책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만큼 친절한 책이 아니다. 저자는 수도없이 "~맨페이지를 보시오" 또는 "더 자세한 것은 누구의 무슨 책을 보시오" 라고 지나쳐 버린다. 초보자들을 위한 입문서만 보던 사람들은 처음엔 당혹스러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천천히 탐독을 한다면 그 진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한다. 초보자나 중급자로 발돋움하려는 사람들이 빠질 수 있는 함정을 미리 경고하고 또한 곳곳에 해답을 알려주고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 시점에 약간 못미치는 부분은 역자(이만용,권순선)가 보충을 함으로써 현재의 어떠한 배포판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번역되어있다.
사실 리눅스를 책 한두권으로 알 수는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은 더 많은 정보를 얻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맨페이지를 확인하는 습관, HOW TO문서를 봐야만하는 필요성, 깊이 있는 전문서적이 필요한 부분을 저자는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다면 여러분은 스스로 리눅스 마니아로 인정해도 좋을 것이다.
저도 처음에는 리눅스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 비주얼하고 쉬운 책들을 찾았지만 뭔가 허전한게 많았습니다.
이 책은 문제에 대하여 바로 해결해 주기 위한 활용서이기 보다 리눅스가 무엇인가를 제시해주는 책인것같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한것이 절대 아닙니다. 각 파트 마다 내용이 길어서 다소 지루한면이 있지만, 아주 필요한 부분을 잘 지적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들을 인내심을 가지고 이 책을 보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