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웹개발자라서 주로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웹앱을 제작합니다.
데이터의 타입에 엄격한 C언어와는 달리
자바스크립트는 자체적으로 타입을 추론하기 때문에
개발자가 타입을 따로 지정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코드를 실행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타입을 알아서 지정해주더라도
프로그래밍 언어가 개발자의 모든 의도를 명확히 이해할수는 없기 때문에
항상 오류가 발생할수도 있다는 불안감 속에서 코드를 배포해야 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타입스크립트입니다.
타입스크립트는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이며
타입스크립트로 작성된 코드를 컴파일하면 자바스크립트 코드가 출력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출력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실행하게 됩니다.
어차피 자바스크립트로 변환할거면 왜 굳이 타입스크립트를 쓰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타입스크립트는 타입을 구분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코드 작성 단계에서 타입 에러를 걸러줄 수 있습니다.
이런 유용함 덕분에 최근에는 현업에서도 많이 채택하는 아주 핫한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책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비전공자도 배울 수 있는 타입스크립트에서는
타입스크립트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그리고 비전공자를 위한 책 치고는 꽤 깊이있게 지식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타입스크립트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도 본인의 지식을 점검하고
놓친 부분들을 살펴보기 위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유치하지만 챕터마다 확인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해당 챕터에서 배운 내용들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저는 너무 쉬워서 솔직히 풀어보진 않았습니다만
뭔가 전공서적의 연습문제 같은 느낌이라서 반가운 기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중간중간 이렇게 예제 코드와 실행 결과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직접 컴퓨터로 코딩해보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사용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코드를 직접 작성하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석적인 공부방법이지만
저는 이미 타입스크립트를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술술 읽어넘기면서 코드를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예제 뿐만이 아니라 코드의 형태를 명시해두었기 때문에
혹시 예제에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명시된 코드의 형태를 살펴보면 조금 더 쉽게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타입스크립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어느정도는 알고 있지만 복습이 필요하다면
비전공자도 배울 수 있는 타입스크립트 책을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예제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