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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착한 사람들이 이긴다

한빛비즈

집필서

절판

  • 저자 : 모기룡
  • 출간 : 2013-03-25
  • 페이지 : 296 쪽
  • ISBN : 9788994120546
  • 물류코드 :3062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5점 (1명)
좋아요 : 25

이제껏 당신이 알고 있던 착한 사람의 기준은 틀렸다!
새 시대의 착한 사람은 덕(德)을 갖춘 사람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착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착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느라 제 밥도 못 찾아 먹고, 주위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베푸느라 정작 집안에서는 남 좋은 일한다며 손가락질 받기 일쑤이다. ‘착한 사람’이라는 탈은 주로 선거판에서 정치인들이 쓰고 돌아다니는데, 그걸 그 사람의 진짜 얼굴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아는 상식적인 도덕관념에 따르는 착한 사람은 이 시대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오히려 유난하다. 그런데 왜 지금 우리는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


<착한 사람들이 이긴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착한 사람’에 대한 도덕관념을 뒤엎는다. 그간 배워왔던 공리주의와 의무론에 입각한 이성 중심의 도덕관을 철저히 배제한다. 그리고 이 시대에 걸맞은 공감과 감성의 윤리학인 덕윤리를 통해 ‘착한 사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새 시대의 착한 사람은 더 이상 자신을 희생하지 않고, 도덕적인 의무에 따르지 않으며, 공평하게 사랑하느라 가까운 사람들을 홀대하지도 않는다. 이들은 자기계발을 통해 삶의 품격을 갖추고 정정당당히 승리를 거머쥔다. 그러면서도 전 인류로 확장되는 공동체적 가치를 실천한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윤리학과 심리학, 인지과학의 통섭으로 
‘착한 사람이 이긴다’는 착한 이론을 입증해낸다

 

기존의 이성적인 도덕은 단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에서의 규범만을 강조할 뿐이다. 이러한 규범에 잘 따르는 '착한 사람'은 자기의 본성과 의사는 무시한 채 단지 관습과 의무에 맞춰 행동한다. 반면 덕윤리는 우리의 본성과 감성에 따르는 자연스러운 도덕이다. 덕윤리는 자신의 감성에 따라 ‘훌륭함’과 ‘좋음’이라고 느껴지는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이야 말로 착한 사람, 즉 덕 있는 사람이라고 규정한다. 따라서 그와 같은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덕성은 반드시 순수한 도덕적인 행동만 포함하지 않는다. 진심을 다해 덕성을 계발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야 말로 도덕적으로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덕윤리의 관점을 심리학과 인지과학의 최신 연구 사례를 통해 입증해낸다. 우리의 도덕적 행동이 감성과 공감을 통해 나타나며 우리의 본능과 감성에 이미 도덕적인 면이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본성의 일부인 ‘공감’은 최근의 인지과학과 진화생물학 연구에서 도덕적 행위의 아주 중요한 근원임이 밝혀졌다. 이와 같은 윤리학와 자연과학의 통섭을 통해 ‘감성적인 도덕’이라는 언뜻 불분명해 보이는 덕윤리야말로 인간의 본성을 가장 정확하게 묘파해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덕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가장 고차원적인 자기계발이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착하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걸맞은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감성과 괴리가 없는 덕윤리는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은 덕윤리를 통해 개인적인 능력을 키워서 성공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능력을 키우는 ‘자기계발’이 어떻게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도덕성’을 계발하는 일과 조화를 이루게 되는지 생생히 목격하게 될 것이다.

모기룡 저자

모기룡

세상의 근원적 물음에 대한 호기심으로 철학과를 선택했다가 결국 인지과학을 종착역으로 삼았다. 고등학교 때까지 활자매체에 무관심하고 록음악 듣기에 심취했으며 대학시절 공부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도해보기도 했으나, 지금은 책읽기와 글쓰기를 취미이자 본업으로 삼고 있다. 종이책과 전자책 등 몇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도덕, 철학, 사회 등 많은 커다란 문제들은 결국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융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건국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커뮤니케이션학(심리언어학 전공) 석사 졸업 후 연세대 인지과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도덕의 문제 외에 그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정신적인 것(마음)과 물질적인 것(뇌)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와 효과적인 외국어학습의 문제이다.

추천사 | 덕윤리, 진정한 자기계발
머리말 | 착하게 행복한 삶을 위하여

 

1부 '착함'이란 무엇인가

 

01 착한 사람에 대한 낡은 상식 
왜 착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선과 악을 판단하는가
우리가 가진 '착한 사람'에 대한 상식

 

02 왜 착한 사람이 불행해질까 
착한 남자 K씨 이야기
착한 사람이 왜 불행해질까
자기희생이 불행을 키운다

 

03 '착함'의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착함'에 대한 낡은 상식 뒤집기
착함의 새로운 대안, 덕윤리
'착함'은 '훌륭함'이다

 

04 착하게 행동하지 마라 
행동으로 착함을 평가하는 것이 옳은가
왜 행동이 도덕 판단의 기준이 되었나
행동은 종종 거짓말을 한다
외양이 아닌 내실이 중요하다

 

05 오타쿠는 착할까, 착하지 않을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무엇이든 해도 좋은가
오타쿠는 무엇이 문제인가
'훌륭함'이란 '뛰어남'이다
덕윤리는 강자를 위한 도덕인가
덕윤리는 자기계발의 도덕이다

 

06 자기를 희생하지 마라 
자기희생이 덕일까?
자기희생이란 무엇인가 
착하게 말고 기쁘게 선행하라
착한 사람은 왜 바보가 되는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07 평등하게 사랑하지 마라  
차별적으로 사랑하라
왜 평등하게 사랑하는 것이 도덕적이라고 여길까
보편적 사랑은 불가능하다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하라
우정은 의무감이 아니라 사랑에서 나온다
사랑은 어떻게 확장되는가
우리는 왜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가 

 

2부 당신은 이성적인가, 감성적인가

 

08 우리의 본성은 감성적으로 도덕을 판단한다 
많은 도덕적 판단은 이성적이지 않다
감성적 도덕을 주장한 흄과 애덤 스미스
감성적으로 판단할 것인가, 이성적으로 판단할 
것인가
의도와 동기가 큰 영향을 미친다
덕윤리는 어떻게 감성적인 도덕이 되는가

 

09 공감은 우리를 행복하고 선하게 만든다  
자폐증과 공감 능력
불행했던 벤담과 행복했던 흄
공감이란 무엇인가
덕윤리는 공감과 본성으로 인해 체계화된다
공감은 본능적이다
동정과 관점전환에 대해 알아보기
관점전환은 도덕성을 증가시킬까
타인의 관점을 고려하는 것의 부작용

 

3부 어떻게 덕을 실천할 것인가 

 

10 정말로 착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낡은 상식 도덕에 세뇌된 우리들
덕윤리로 기존의 도덕 상식 깨뜨리기
우리는 이미 덕윤리적 직관을 가지고 있다
이성적인 도덕은 분열증과 자폐증을 키운다
게으름과 성급함이 덕을 방해한다

 

11 내면의 능력을 키워라  
좋은 사람이란 어떠한 사람인가
덕 있는 사람은 내면이 훌륭하고 안정되어 있다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
본질적인 능력을 키워라
'능력'과 '행동'의 차이
직관의 힘, 습관의 힘

 

12 공감과 EQ로 성공하라  
하이콘셉트, 감성의 시대
성공하고 싶으면 EQ를 높여라
덕윤리는 다중지능과 유사하다
여자들은 어떤 남자를 좋아할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져라

 

13 마음 놓고 경쟁하라 
최소한의 도덕과 최대한의 도덕
경쟁에서 패하는 것이 선한 것인가
보수는 왜 성악설을 선호하고 진보는 왜 
성선설을 선호할까
경쟁은 이기주의를 낳지 않는다
유덕한 자는 높은 위치에 올라야 한다
경쟁과 덕은 조화를 이룬다

 

14 덕을 키우고 확장하라 
공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무엇이 도덕적인 행동인가
대인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15 그 밖의 오해들 
덕윤리는 이성을 홀대하는가
덕윤리는 자유주의와 개인주의를 억압하는가
덕윤리는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는가
덕윤리가 단체의 의사결정에 적용될 수는 없을까

혹한 제목 헉한 내용
책은 제목이 8할이라고 했던가? 이 책이야말로 참~ 제목을 잘 지은 듯하다. 제목을 보는 순간

"도대체 착한 사람들이 어떻게 이길까?"
"저자는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걸까?"
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꽉 채웠다.

감사한 것은 제목에 혹(?)해서 집어들고 실망하는 책들이 많은 요즘, 이 책은 제목에 혹(?)해서 보고 내용에 헉(?)하게 되었다. 그만큼 신선한 주제에 훌륭한 내용이었다. 물론 책 곳곳에는 저자의 논점에 "갑론을박"할만한 부분이 많기도 하지만 큰 맥락으로 봤을 때는 커다란 인사이트를 준다는 것을 많은 독자들이 동의할 것이다. 책을 읽은 후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만 봐도 이 책은 독자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줄 거라 확신한다.

Are u good person? bad person?
"당신은 착한 사람입니까? 나쁜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 진심으로 "나는 나쁜 사람입니다."라고 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책을 읽어보면서 실험을 해보았다. 10여 명에게 질문을 해보았지만, 자신을 나쁜 사람이라고 답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내 주위의 사람들이 좀 착하기도 하지만서도...

그럼 도대체 세상에 나쁜 사람은 누규~~

착한 사람의 새로운 기준?
그런데 더 재미있는 사실은 "착한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도 10명이 모두 같았다. 착한 사람은,

"남을 도와주는 사람"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이렇게 모두 "착한 사람"의 규정을 그 사람의 "행위"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이는 좀 어려운 말로 이성 중심의 윤리학이다. 물론 나 역시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들과 마찬가지였다.

그 누구도 "의도"를 중심으로 한 착함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물론 기본적으로 의도도 좋아야 할 것이라는 가정사항이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희생"이 착함의 근원이라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말하는 착함의 기준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엎는다.

1. "행위"의 기준이 아닌 "의도"
2. "자기희생"이 아닌 "자기 사랑"
이 착함의 기준이다. 이를 어려운(?) 말로 "덕윤리"라 표현했다.

예를 들어, 나에게 최신 스마트 폰이 있다. 내가 이 폰을 나의 동료에게 공짜로 주는 행동은 착한 행동이다. 그런데 이때 "내 의도는 어떨까?" 만약 내가 이 행동을 "에이, 버리기는 귀찮고 쟤한테 버리자!" 라는 마음이라면 정말 이 행동을 착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결국,

"의도 = 행동"
의 성립되지 않는 행동은 착한 행동일 수 없다.


착한 사람이 불행해?
착한 행동을 하는 사람 중 "의도 = 행동"의 공식을 지키지 못하면 자신을 불행의 길로 이끌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는 착한 사람이고, 착한 사람들은 자신을 희생해. 그러니까 난 이 행동을 해야해"
라는 착각을 쉽게 한다. 문제는 "내 의도" 즉, 내 마음은 그러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이렇게 내 의도를 꾹꾹 참고 착한 행동을 하면 남들은 그 사람을 착하다고 칭하겠지만 결국 자신에게 남는 것은 불행한 마음뿐이다.

"내가 자기한테 어떻게 했는데, 나한테 이렇게 행동해?"
"내가 누구 때문에 xxx 했는데"
낯익은 말들 아닌가? 주위에서 혹은 자신이 한 번쯤 이런 말을 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 마음이 자기 삶에 가득 차 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자기 피해의식으로 가득 찬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착한 바보"라 부른다.

새로운 착한 사람 되기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아주 간단하다.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져라"
내면에 집중하고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라. 그리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진심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고 속이기도 매우 어렵다. 또한, 자신에게 진심을 속이는 것은 자기파괴의 행위이다.

욕심 같아서는 기억나는 모든 내용 느낌을 다 쏟아놓고 싶지만, 결국 이 책을 베껴 쓰는 꼴이 될테니…여기까지. 더 궁금하신 분은 서점으로 달려가심이.... ^^



아쉬운 점

주석의 위치다.
많지는 않았지만, 주석의 내용이 궁금할 때마다 책의 끝 부분으로 이동해야 하는 점은 책을 읽으면서 집중을 방해했고 결국 주석의 궁금함은 그냥 무시하게 됐다. 편집자의 큰 의도가 있으셨겠지만, 다른 책에서는 이점을 참고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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