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IT 업체를 알아야 산다!
2014년 9월 미국 나스닥에 알리바바가 상장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큰 온라인 장터라는 타이틀을 아마존으로부터 빼앗았다. 이는 중국발 거대 기업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일 뿐 중국 IT 업체의 위협은 알리바바가 다가 아니다. 지금 전 세계 IT 경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태풍에 휩싸여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다가올 IT의 미래에 살아남으려면 중국 IT 업체를 알아야 한다!
★ 세계 IT 시장 판세를 다시 쓰는 중국!
이웃나라 중국의 부상은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단적인 예가 포춘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다. 매출 기준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1995년 중국 회사는 3개뿐이었다. 그러나 2005년 그 수가 16개로 늘더니 2014년에는 무려 95개로 급증했다. 중국 회사들로 인해 글로벌 기업 서열 구조가 뿌리 채 흔들리는 형국이다. 중국 기업들은 대단히 젊다.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와 같은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들은 창업한 지 평균 15년밖에 되지 않았다. 샤오미는 겨우 2010년에 세워진 회사다. 그런데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
자와 애플을 위협하는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 중국은 우리를 뛰어넘었다.
검색엔진 특허를 바탕으로 세워진 바이두는 이제 중국을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구글과 자웅을 겨뤄볼만한 위치에 올라섰다.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는 아마존이나 이베이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로 성장했다. 텐센트는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큰손으로 부상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아직 중국 기업들에 문외한이다. 중국 하면 싸구려 농산물과 값싼 모방품이나 만드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중국을 만만하게 보는 나라가 한국 말고 또 있을까? 중국 기업들은 무시할 상대가 아니다. 이제는 우리가 연구하고 배워야 할 대상이다
★ 슈퍼 차이나 시대, 우리의 생존전략
그럼에도 중국과 주요 중국 인터넷 회사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은 거의 없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의 경쟁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살펴보고 거침없이 질주하는 중국 회사들을 상대로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과 경험을 공유한다. 아무쪼록 생존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탄생하고 성장하길 희망해본다.
★ 타도 삼성을 외치는 중국 3대 기업
중국에 온라인 강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양은 물론이고 질에서도 삼성을 타도하고자 하는 샤오미·하웨이·레노버의 행보를 부록에서 살펴볼 수 있다.
프롤로그
1. 알리바바: 실리콘밸리 위협하는 중국식 기업가 정신의 상징
2. 텐센트: 창조적 모방과 공격적 M&A로 실리콘밸리를 정조준하다
3. 바이두: 차세대 검색 기술로 구글과 맞장뜨다
4. 세계를 뒤흔드는 대륙의 신삼국지
5. 슈퍼차이나의 시대, 우리의 생존전략
부록. 타도 삼성을 외치는 중국 3대 기업
소프트웨어 세계화: 세계에서 통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방법 A to Z
박미라(Mira Park)
김익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