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빛출판네트워크

편집자 Choice

『Hello Coding 프로그래밍』을 쓰게 된 배경

한빛미디어

|

2017-12-26

|

by Pope Kim

8,732

Hello Coding 프로그래밍

개념부터 처음 배우는

한빛미디어

요즘 초·중·고교에서 프로그래밍 교육이 정규 과목으로 채택되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프로그래밍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더군요. 설사 용기를 내서 프로그래밍 입문서를 구매했던 분들도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를 꽤 봤습니다. 이건 아마 시중에 나와 있는 입문서들이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을 설명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Hello Coding 프로그래밍  개념부터 처음 배우는.jpg

 

저는 언제나 입문서라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닌 프로그래밍 자체의 기본 개념을 가르쳐야 한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래서 책을 한 권 써야겠다는 생각을 꽤 오랫동안 해왔는데 지금까지 그러지 못했던 이유는 제 접근법을 충분히 증명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확신이 부족했다고 할까요?

 

이제는 그런 확신이 생겼습니다. 지난 몇 년간 캐나다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며 제 접근법을 적용해보니 확실히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끼는 학생 수가 늘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의 이론이나 특정 언어의 문법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프로그래밍의 기초 개념을 확실하게 알려주니 학생들이 훨씬 수업을 잘 따라오더군요. 그래서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보다는 프로그래밍의 기초 개념을 설명하는 프로그래밍 입문서 책을 쓰기로 드디어 결심했습니다. 이름도 <Hello Coding 개념부터 처음 배우는 프로그래밍>, 꽤 적절하지 않나요?

 

이 책을 기획하고 나오기까지 1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물론 여러 번 내용을 고민하고 고치는 과정도 있었지만 저의 게으름이 책의 출간을 늦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럴 때마다 다시 한번 저에게 채찍질을 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이 기회를 통해 그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이런 신기한 개념의 책을 쓰겠다고 들고 올 때마다 흔쾌히 동의해주시고 책이 나오기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주신 한빛미디어의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저의 모자란 원고에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신 조희진 기획자님께는 언제 기회 되면 선물이라도 사드려야 할 것 같은 죄책감을 느끼는군요.

 

원고를 처음 탈고했을 때 이 책은 글자와 코드만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좀 덜 귀엽기도(?) 했고 접근성도 떨어진다고 느꼈지요. 그때 흔쾌히 삽화를 그려 주시기로 약속해주시고 그걸 또 빛의 속도로 마무리해주신 김연주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일일이 이름을 나열하기엔 너무 많아서 생략할 수밖에 없지만 이 책의 기획 단계부터 탈고까지 책에 들어갈 내용을 같이 고민해주고 검토해주신 여러 지인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 입력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