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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기능이 아니라 표현 방법이다!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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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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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지수

7,955

짧은 애니메이션 만들기 with 클립 스튜디오

내가 그린 일러스트가 살아 움직이는

한빛미디어

문제는 기능이 아니라 표현 방법이다!

 

클립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제작 기능은 강력한 프레임 단위 애니메이션 제작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을 오히려 생소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크게 활용되지 않습니다. 한때 플래시에서 사용했던 키프레임 방식이 국내 개인 제작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탓도 있겠지만, 아직도 2D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에서는 여전히 프레임 단위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키프레임 애니메이션과 프레임 단위의 셀 애니메이션 중 어떤 것이 우월한가가 아니라, 각자 쓰이는 영역이 다르고 표현 방식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또한, 클립 스튜디오 사용자들이 프레임 단위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어렵다고 여기는 이유 중 하나는 24fps의 애니메이션을 표현하려면 1초에 24장을 그려야 한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셀 애니메이션의 표현 방식 중 하나인 풀 애니메이션에 한정된 것이며, 이는 미국을 비롯한 대규모 제작 환경에서나 표현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한국과 일본 등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경우 동작 표현에 필요한 핵심적인 프레임으로 표현하는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작품이 대부분입니다.

 

개인 제작자들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표현이 아니라면 필연적으로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야 하는데,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을 효과적인 표현으로 표현하기 위해선 ‘효율성’을 높이고, ‘감각적’으로 제작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image1.png

 

왼쪽은 리미티드 애니메이션, 오른쪽은 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나는 24프레임을 8컷으로, 다른 하나는 24프레임을 24컷으로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1초 동안 표현되는 느낌은 거의 동일합니다.

 

자신이 그린 일러스트가 살아 움직인다.

 

이렇게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은 적은 컷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타이밍’과 ‘완급’의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짧은 애니메이션 만들기 with 클립 스튜디오>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오프닝 애니메이터인 저자가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을 감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풀어냈습니다.

 

아사히 프로덕션, 가미카제 동화, 프로덕션 I.G 등 클립 스튜디오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상업 애니메이션 업체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는 저자가 클립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기능을 활용해 제작한 짧은 애니메이션을 모은 영상입니다. 자신이 그린 일러스트가 살아 움직이는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TJRyKe2IA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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